반기문 사무총장, 케네디스쿨 졸업연사로 |
보스톤코리아 2023-04-13, 18:13:4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올해 5월 하버드케네디스쿨 졸업식 연사로 초대됐다고 하버드 케네디스쿨 더글라스 엘멘도프는 3월 29일 밝혔다. 반기문 총장은 에드워드 메이슨 펠로우로 재임했으며 1884년 공공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에는 케네디스쿨 엔젤로포울러스 글로벌 퍼블릭리서스펠로우로 재임키도 했다. 반기문 총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했으며 기후변화, 빈곤, 그리고 인권과 성평등 문제 등 세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그는 또한 유엔의 평화유지작업 개혁, 인도주의 협력 강화, 투명성화 효율성 증대를 위한 조치 등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사무총장 이전 반 총장은 한국의 외무장관직을 수행했으며 이전에 대통령안보수석,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대다 등 고위 외교관을 역임했었다. 엘렌도프 총장은 성명을 통해 “뛰어난 반기문 동문이 하버드 케네디스쿨 졸업식 연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학생들은 공공부분 지도자 그리고 정책 입안자를 꿈꾸고 있다. 학생들은 반 총장의 유엔에서의 성취와 외교관으로서 오랜 경력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네디 스쿨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반 총장은 “올해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자리에 돌아가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동문으로서 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헌신이 필요한 것을 알고 있다. 졸업생들의 기쁨과 자부심이 팽배할 것이다. 삶의 여정에서 또 다른 단계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에 서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최근 케네디 졸업 연사로는 마이아 산두 몰도바 대통령, 피트 부티지지 상무부 장관, 은고지 오콘조 이웰라 세계무역센터 사무총장 등이 있다. 케네디스쿨 졸업식은 5월 24일 수요일 열리게 된다. 이 졸업식은 www.hks.harvard.edu/commencement로 생중계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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