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교 140주년 우정콘서트, 300석 전석 매진 감동 무대
콘서트 참가자들 한인들 미국인들 모두 감명 깊었다 반응
보스톤코리아  2022-06-02, 17:47:1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수인 대표, 편집부 = 주보스턴총영사관과 민주평통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가 주최하고 필하모니아 보스턴 오케스트라가 주관한 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5월26일, 텁스(Tufts)대 그라노프뮤직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한복을 입은 MC 유현경 변호사의 유려한 사회로 시종일관 열기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다. 음악회는 초대권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300전석 매진이 되며 한미사회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 

유기준 보스턴총영사는 축사에서 1882년의 한미평화조약을 통한 한미 양국가의 동맹과 우호관계의 역사적 시작의 의미를 언급하며 “Where words fail, Music speaks” 문구를 인용하여 음악을 통한 문화공공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클래식음악을 통해 한미양국의 우정과 동맹, 평화의 미래를 화합의 하모니를 상징하는 평범치 않은 두대의 피아노 연주로 1부가 시작됐다. 한미 두 피아니스트 로버트폴리(Roberto Poli) 교수와 조영웅 교수의 조지거쉰의 ‘Porgy and Bess Fantasy’ 중 우리에게 익숙한 서머타임 곡들과 윌리암 볼콤의 ‘에덴의 정원’을 연주했고 두대의 피아노연주의 웅장함과 화려함에 관객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특별히 경쾌한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아리랑 랩소디’연주에는 청중들이 열광하며 큰 박수로 환호했다. 




2부의 필하모니아 보스턴 챔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천민정)의 프로그램으로 그리그의 Hollberg Suite, 드볼작의 American 곡은 색채감이 넘치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최상의  실내악 연주였다. 뜨거운 박수로 이어진 앵콜곡 아리랑은 또다른 아름다운 색깔의 서정적 아리랑을 표현하여 한 음악회에서 두 개의 다른 느낌의 아리랑을 소개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리셉션에서 총영사관과 민주평통이 준비한 개별포장된 한과와 푸짐한 떡 패키지, 한국 스낵 등은 많은 외국인관객에게 인기가 좋았고 기쁜 일이 있을 때는 이웃친지와 떡을 나눈다’는 한국풍습에 대한 설명에 한국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에 많이 참석한 외국인관객들은 완벽하게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 대해 “한국문화에 더 많이 알게 된 기회에 감사한다.”  “아리랑이 최고였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잘 조직되었다. 아주 인상적이었다. 한국인들이 어떻게 음악회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Friendship 음악회의 총책임을 맡은 필하모니아 보스턴 챔버오케스트라 장수인 대표는,“한미연주자들이 한미우정에 무게를 두어 한마음으로 함께 준비하고 연주한 부분이 매우 좋았다. 많은 현지 외국인 관객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뻤고, 오랜 팬데믹 동안 그리웠던 생생한 음악회로 다시 한 번 한인커뮤니티와 미주류사회가 한 마음 되는 따뜻하고 특별한 감동의 자리였다. 이런 소중한 음악회를 주최한 총영사관과 민주평통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필하모니아 보스턴 오케스트라는 오는10월달 보스턴 조던홀에서의 ”Fall in Boston”제목의  K-Classic 음악회로 새로운 감동의 자리를 한미사회와 나누는 준비를 하고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매사추세츠 한인들 학력과 소득 모두 높아 2022.06.02
매사추세츠 아시안들의 학력과 소득은 출신국가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인도계와 한인들은 고소득 고학력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매스 아시안..
베이커, 불법이민자 운전 면허 허용법안 거부권 행사 2022.06.02
찰리베이커 주지사가 불법이민자들에게 운전면허를 허용하는 법안에 거부권을 27일 행사했다. 베이커 주지사는 차량등록국이 신청자들의 신분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거..
한미수교 140주년 우정콘서트, 300석 전석 매진 감동 무대 2022.06.02
주보스턴총영사관과 민주평통자문회의 보스턴협의회가 주최하고 필하모니아 보스턴 오케스트라가 주관한 가 관객들의 뜨거운 ..
국제선 기금모금 만찬 한인커뮤니티와 미국사회의 연결고리 2022.06.02
국제결혼선교 전국연합회 보스톤지부의 기금마련 만찬이 팬데믹을 거치며 3년만에 대면으로 26일 유매스로웰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됐다. 150여명의 한인 및 미국인들이..
보스톤총영사배 태권도 챔피언십대회 12일 개최 2022.06.02
제 8회 보스톤총영사배 태권도챔피언십대회가 6월 12일에 매사추세츠주 벌링턴에 위치한 마샬시몬드미들스쿨에서 오전 8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태권도 대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