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포럼, 최병서 박사 <영화속 클래식 음악>
보스톤코리아  2021-08-26, 17:33:22 
Pictures by Jean Park
Pictures by Jean Park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서울대 뉴잉글랜드 동창회(회장 김유경)가 주관하는 온라인 뉴잉글랜드 포럼이 9월 12일 (금) 저녁 7시 반에 줌(zoom)으로 열린다. 이번 포럼의 제목은 <영화 속 클래식 음악>으로, 동덕여대 명예교수 최병서 박사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최병서 박사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인간 자본과 노동시장에 대한 실증분석으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 인간 행동에 대한 경제학적 탐구를 문화예술과 접목시켜 영화, 미술 등의 영역을 경제 분석의 틀과 연계시키는 연구를 계속해왔다. 

저서로는 인문학과 예술을 통해 바라본 경제 분석을 다룬 “영화로 읽는 경제학”, “최병서의 Cine Balad”, “미술관에 간 경제학자” 등이 있으며 대중 강연으로도 잘 알려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준비된 영화의 관련 영상 클립을 보며 명 장면 속의 클래식 음악들을 함께 감상하게 된다. 또한 관객의 입장을 넘어서 왜 이 장면에서 그 음악이 나왔을까 에 대한 궁금증과 감독의 의도도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준비된 영상 클립으로는 "Sophie's Choice"의 삽입곡 Schumann의 Kinderszenen 1번, "쇼생크 탈출(The Shawshank Redemption)" 의 삽입곡 Mozart의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의 여성 이중창,  "Music Teacher"의 삽입곡 Mahler의 심포니 4번 "Ich bin der Welt abhanden gekommen", 그리고 "색계(Lust and Caution)"의 삽입곡 Brahms의 Intermezzo op. 118, No.2 등이 있다.

매달 생활, 문화, 학술에 관한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뉴잉글랜드 포럼은 횟수를 더해 갈 수록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포럼은 동문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한인들에게도 열려 있다.  강좌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줌 (zoom)링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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