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콩드내스트트레블러(Condé Nast Traveler)가 13일 미국내 최고해변 리스트에 3개의 매사추세츠 해변을 포함시켰다.

럭셔리 및 라이프 스타일 여행 잡지가 13일 발표한 언랭크드 리스트에는 케이프코드의 코스트가드비치(Coast Guard Beach on Cape Cod), 맨체스터바이더시의 싱잉비치(Singing Beach in Manchester-by-the-Sea), 낸터킷의 시아스콘셋비치(Siasconset Beach in Nantucket) 3곳이다.

케이프코드의 코스트가드비치는 차가운 물 온도에도 불구하고 여름철의 인기있는 수영 해변이라고 이 잡지는 밝혔다. 6월 중순부터 9월초까지 이 해변의 주차장은 주민 또는 장애인에게만 허용된다. 따라서 해변을 찾는 사람들은 리틀 크릭(Little Creek)이나 솔트폰드비지터센터(Salt Pond Visitor’s Center)에서 셔틀을 이용해야 한다.

맨체스터바이더시에 위치한 싱잉비치는 걸을 때 마른 모래에서 발생하는 이색적인 소리에서 딴 이름이다. 약 반마일에 거쳐 펼쳐진 이 해변은 보스톤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이다.

가장 먼 해변은 내터킷에 위치한 시아스콘셋비치이다. 이곳에서는 생카티 등대와 해변 산책로인 스콘셋 블러프 워크(Sconset Bluff Walk)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이 잡지의 올해의 리스트에는 플로리다의 칼라데시아일랜드스테이트파크(Caladesi Island State Park in Florida), 하와이의 호노푸비치(Honopu Beach in Hawaii),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베니스비치(Venice Beach in California)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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