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집값 마침내 진정 기미 |
비즈인사이더, 3가지 이유 제시 |
보스톤코리아 2021-08-12, 18:08:0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5개월만에 처음으로 미국 집값의 안정세 기미가 시작됐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1일 보도했다. 그러나 공영라디오 WBUR은 매사추세츠에서는 여전히 집값이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이례적인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2021년 최악의 매물 부족 사태를 겪었다. 주택 오퍼 전쟁은 기록적인 집값상승을 이끌어냈지만 7월에는 6월의 뜨거운 시장이 조금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집 구매자들은 조금더 여유를 갖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밝혔다. 레드핀 웹사이트에서 파악되는 다양한 지수를 바탕으로 볼 때 마켓은 피크를 이뤘으며 7월은 약간 지금의 추세가 바뀌는 기미가 노출되고 있다. 미 주택시장의 진정기미를 나타내는 3가지 신호는 다음과 같다. 1. 판매가는 과거급등세에서 주춤 레드핀에서 지난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주택의 중간가는 8월 1일 끝난 주간 0.2%는 떨어졌다. 아주 작은 변화지만 이는 5개월간의 기록 격파 집값상승세에서 처음으로 기록된 하락이다. 그러나 집값이 지난해 수준으로 돌아가기에는 아주 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주 평균 집값은 지난해에 비해 18% 상승한 상태다. 부동산 경제학자들은 가격이 좀더 낮은폭으로 오르는 것이지 팬데믹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레이첼 머시커 레드핀의 홍보디렉터는 “이런 경향이 지속되면 주택 구입의 조건은 점차 향상되며 경쟁은 덜하고 좀더 많은 선택지가 생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 매물 증가 수요의 감소는 가격상승 압력을 경감시키고 매물의 증가는 구매자들에게 선택지를 넓혀준다. 레드핀의 평균 매물 리스팅은 7월 들어 소폭 늘었다. 이는 2021년 초반까지 줄어든 추세에서 이젠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물론 매물은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 26% 줄어든 상황이다. 그러나 2020년 12월 이래 가장 매물 부족이 완화된 상태이며 지난 3월 최저치보다 13%늘었다. 3. 치열한 입찰 경쟁 점차 줄어 주택 매매가 지난 몇 달간의 상황과 조금 달라졌다. 한가지는 매물이 마켓에 나와 평균적으로 머무는 기간이 16일로 늘었다. 다른 사람의 입찰에 밀리지 않기 위해 빠른 주택구입은 올해 하나의 경향이었다. 미건축업자하우징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이래 처음으로 주택구입을 못하는 첫번째 원인이 입찰 경쟁이라고 2020년 말 조사됐다. 그 이전까지는 집값이 높아서가 주된 이유였다. 그러나 입찰 경쟁은 최근들어 두번째 이유로 하락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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