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6월 21일까지 접수 마감, 올해 75명 가량 선발
학부와 대학원서 각 1회씩 지원 가능
대통령 장학생 선발 고등학생도 장학금 수여
보스톤코리아  2019-05-09, 19:58:3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주미대사관은 2019년 재미한인장학기금 대상자를 75명 내외로 선발키로 하고 오는 6월 2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정규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중인 한국계 대학(원)생으로 부모중 한 사람이 한국계인 동포학생, 입양된 동포학생, 유학생으로서 직전 1년간 GPA 3.0이상인 사람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 장학금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주미대사관은 미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동포학생과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장학생 47명 내외, 음악․미술의 예능계 장학생 2명 내외, 입양한인 학생 4명, 장애학생 2명 등으로 구분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분야별 지원인원 및 심사성적에 따라 선발인원을 심사위원회에서 일부 조정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자 중 학업성적과 재능이 특출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최우수 장학생 2명 내외를 선발해 2,500달러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일반 장학생들에게는 각 $1,000씩 수여한다. 우수 에세이상 수상자 3명에게는 500달러씩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장학생 심사는 GPA, 추천서, 에세이, 이력서(입상실적, 특별활동, 리더십 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지난해부터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각 1회씩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함에 따라 학부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이 대학원에서 다시 장학금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인 고등학생 중 미국대통령장학생(2019 Presidential Scholars)으로 선발된 경우에는 별도의 선발절차 없이 특별장학금($1,000)을 지원한다. 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와 협력하여 한국 바로 알리기 활동을 한 우수 학생에 대하여 특별장학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서 및 모집요강은 주미대사관 홈페이지(usa.mofa.go.kr, 교육정보에서 재미한인장학기금 검색)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일반 장학생은 6월 21일까지 보스톤 총영사관으로 신청하면 되며 예능계, 입양인, 장애인은 대사관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주보스턴총영사관 김범준 실무관([email protected])에게 할 수 있다. 

한편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 달러 등 총 290만 달러의 기금투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14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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