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벨 재단, 북한의 결핵실태 호소 |
보스톤코리아 2014-02-24, 13:12:0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북한에서 결핵 치료 사업을 벌이고 있는 유진 벨 재단이 보스톤을 방문, 오는 3월 1일 성 앙뚜안 따블뤼 보스턴 한인성당에서 북한의 결핵 실태를 알릴 예정이다. 유진 벨 재단은 대북 인도지원을 위해 1995년 설립, 북한 전 지역에 40여 개의 결핵 요양소와 협력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하여 의료물품 전달, 지원 감시, 그리고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진 벨 재단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스티븐 린튼 박사가 직접 나서 유진 벨 재단의 대북 환자 치료 현황 등을 발표하게 된다. 린튼 박사는 2007년부터 북한의 의료수준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린튼 박사는 2013년 10월 방북 당시, 유진 벨 재단에 등록된 환자수는 약 750명 정도였지만2014년 에는15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린튼 박사는 이에 재단은 자원부족이라는 또 다른 문제점에 봉착하게 됐다며 보스톤 한인들에게 북한의 결핵 환자 상태를 알리고 대한민국과 미국의 후원에 관해 소개할 기회를 가지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일시: 3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 장소: 성 앙뚜안 따블뤼 보스턴 한인성당, 45 Ash Street Auburndale, MA 02466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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