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지는 노동허가, 한인들 한숨 |
보스톤코리아 2013-10-07, 10:10:4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지난 몇개월 간 취업이민 적체 현상이 풀리는 조짐을 보이며 한인들에게 희소식을 주던 이민 소식이 노동허가서(L/C) 심사가 지연되거나 까다로워지면서 한인들의 한숨을 자아내고 있다.
더구나 연방정부가 폐쇄됨에 따라 더욱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허가서는 취업이민의 첫번째 관문으로, 신청 수속의 적체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노동허가서 처리기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노동허가서 신청을 위한 연방 노동부의 새로운 규정으로 업무에 상당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해마다 새로 영주권자가 되는 한인들의 대다수는 가족이민보다 취업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고 있으나 취업이민의 첫 관문인 노동허가 단계(PERM)에서 노동허가 신청(LCA)이 최근들어 거부되거나 심사가 지연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자 노동허가서(PERM) 처리 현황이 지난 9월3일 현재 수속 중인 노동허가서는 2013년2월28일 접수분으로 평균 처리기간이 6개월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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