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내식, 방사능 논란 파장 |
보스톤코리아 2013-10-07, 10:09:4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아시아나 항공이 후쿠시마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인터넷에서 논란이 된 일본 이바라키산 간장(사진)의 기내식 제공을 전면 중단했다. 한국 머니투데이보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1일 "제품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승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생산된 간장을 더 이상 기내식으로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바라키현은 도쿄도와 사고 원전이 있는 후쿠시마현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원전 사고로 방사능 오염수가 대량 유출된 일본 후쿠시마현과 멀지 않은 이바라키현에서 제조한 간장을 아시아나 항공이 승객들에게 기내식으로 제공했다는 사실이 한국의 한 대형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간장은 방사능 검사를 거친 제품으로, 현재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일본에 취항하는 다수 항공사들이 사용 중이라고 밝혔지만, 급기야 중단조치를 내란 것. 한편 미국 정부는 지난 9일 이바라키현을 비롯한 후쿠시마 인근 14개현을, 한국정부는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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