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우 보스톤 시의원 후보 후원 모금 만찬
보스톤코리아  2013-06-17, 15:18:1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승진 아이리포터 = 샘윤 시의원, 르랜드 정 시의원, 그리고 태키 챈 하원의원에 이어 보스톤 광역구 시의원에 출마 선언을 한 중국계 여성 미셸 우를 후원하는 모금만찬이 한인 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뉴잉글랜드 한인 미국 시민협회는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 캠브리지에 위치한 가야 식당에서 미셸 우를 위한 후원 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이에 앞서 오는 6월 25일에는 스티븐 김 한인변호사가 주최하는 모금 만찬이 올스톤의 한국가든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셸 우 보스톤 시의원 후보는 가족을 따라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민와 시카고에서 자랐고 하버드 대학과 하버드 법대를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하버드에서 스승이었던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캠페인에서 소수민족 커뮤니티 담당 연락관으로 일했다.

법대 재학시절에는 래퍼포트 장학금을 받고 토마스 메니노 사무실에서 일한 경력도 있다. 래퍼트 장학생은 주요 정치인 사무실에서 우수학생에게 풀타임 인턴으로 일하도록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미셸은 레퍼트 인턴 당시 보스톤에서 레스토랑의 허가 진행 과정을 알려주는 <레스토랑 로드맵 가이드>를 만들었고, 시티홀 플라자에서 열리는 <푸드트럭 챌린지>가 운영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인턴십 후에는 윌머헤일 법률센터에서 자메이카 플레인의 저소득 비즈니스 소유주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이민 신청을 진행하는 일을 맡았다.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중에도 중국어 학교, 푸에르토리코 베테랑 협회 등의 단체에 이사로 재직했다. 

미셸 우는 “매사추세츠 주 정계의 아시안-아메리칸 여성으로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내 아시안-아메리칸들이 힘을 합쳐 아시안-아메리칸들의 정치력을 더 키워나가야 하며, 아직도 아시안-아메리칸들은 미국 정부에서 일하는 관료들의 숫자와 직책에서 많이 부족한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한 샘윤이 최근 아시안 –아메리칸들을 위해 정계의 문을 열어주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자신의 목표는 “그 문을 더욱 활짝 열어주어 아시안-아메리칸들의 사회, 문화, 경제, 정치적 삶을 대표하며 미래의 아시안-아메리칸 정치인들을  육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미셸 우 후보는 지난 4월에 개최했던 한인 시민협회 정치 인턴 후원 만찬에도 참석하여 한인 사회의 후원을 요청한 바 있다. 

미셸 우 후보의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미셸 우 후보의 웹사이트: http://michelleforboston.com/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25일 한국가든에서 개최되는 모금 만찬에 참석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한인들은stevenkimbc98 @yahoo.com or (617) 233-992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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