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장 "북한, 우크라이나전 개입 증거 발견 못해" |
22일 EMS가 주최한 소수민족 언론 대상 기자회견서 밝혀 |
?????? 2024-10-22, 21:25:0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마크 워너 연방 상원 정보위원장(민주, 버지니아)은 "일부 보고된 바와 달리, 북한 군대가 우크라이나 내에 직접적으로 참전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2일 EMS가 주최한 소수민족 언론 대상 기자회견에서 워너 상원의원은 "정보 당국이 북한 군대가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 배치되었다는 보도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그런 증거가 없다"고 보스톤코리아의 질문에 답했다. 워너 의원은 "만약 북한이 군대를 공식적으로 보낸다면, 이는 중대한 지정학적 사건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러시아는 이미 군대 손실이 크고 병력 부족 상황에 처해 있어, 북한 군대가 투입될 경우 전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워너 의원은 2024년 미국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국제적인 선거 개입과 인공지능(AI)의 악용에 대해 경고했다. 특히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등이 허위 정보와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미국 선거를 방해하려는 시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너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이 2020년에 비해 콘텐츠 관리 인력을 크게 축소했다고 비판하며, X(구 트위터)와 같은 플랫폼은 소유주가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일론 머스크를 겨냥했다. 그는 "선거 전후 72시간 동안의 허위 정보 확산이 가장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시민들이 의심스러운 정보를 접했을 때는 반드시 선거 관계자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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