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매사추세츠 주 공휴일 지정, 청원운동
보스톤코리아  2024-06-20, 16:20:05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시민협회(회장 린다 챔피언)가 설날을 매사추세츠 공식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청원을 전개하고 있다.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 올라 있는 이 청원은 당초 25명을 목표로 했으나 126명이 현재 서명하고 있다. 이중 118개의 서명이 이번 주에 달성됨에 따라 서명 목표를 200으로 상향했다. 

시민협회 린다 챔피언 회장은 “설날(Lunar New Year)은 많은 아시안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이며 행운, 번영,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날이다. 가족과 커뮤니티가 함께 지키는 이 명절은 아시안들의 어려움과 고난의 극복의 이야기가 담긴 미국의 한 부분이다. 수백만 아시안들에게 가장 중요한 명절은 반드시 공휴일로 인지되어야 한다”고 서명운동을 하는 이유를 적었다. 

린다 챔피언 회장은 이 청원운동에서 아시안이 매사추세츠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커뮤니티이지만 인구에 비해 주 의회 진출한 의원 수는 턱없이 적고 각 타운과 시정부 공무원에도 아주 적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설날의 공휴일 지정은 아시안들이 미국사회에 중요한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끼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챔피언 회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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