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처음 집을 판 셀러 84%가 후회...이유는? |
보스톤코리아 2023-03-02, 18:03:5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조이시에틀 특약 = 미국에서 최근 2년새 처음으로 집을 판 셀러들의 84%가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고 부동산업체 질로우가 1일 밝혔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질로우는 "셀러스 마켓 상황에서도 처음 집을 판 셀러들 가운데 상당수는 가격, 시기 또는 마케팅 방법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질로우에 따르면 이같은 셀러들이 가장 후회하는 4가지는 다음과 같다. ▲리스팅 가격 셀러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이 너무 높은 가격에 내놨다는 점이다. 질로우는 요즘 시장은 다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팔리는데 걸리는 기간이 평균 73일에 달한다. 하지만 제값에 리스팅한 매물은 한달 이내에 팔리고 있다. 지난 1월의 경우, 전체 리스팅의 22%가 가격을 내렸다. 그렇기 때문에 에이전트들은 집을 파는데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질로우의 니콜 바차우드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올봄 셀러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은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했다는 점"이라면서 "일년전 이웃에서 팔린 가격은 더이상 현실적이지 않다. 매물이 시장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하려면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에 올려진 집 모습을 무시한 것 처음 집파는 사람 10명 가운데 9명은 다르게 했으면 집값을 더 받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5명에 2명은 리스팅 사진이 더 좋았으면 하고 후회하고 4명에 1명꼴로 가상투어를 올렸으면 더 좋은 계약이 이뤄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질로우는 3D 주택 가상투어나 쌍방향 플로어 플랜을 추가한 리스팅은 페이지뷰가 69% 더 많고 질로우에 저장한 경우도 80%나 더 많았다고 전했다. ▲매매 시점 처음 집파는 셀러의 25%는 다른 시점에 리스팅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한다. 질로우의 리서치에 따르면 4월 중하순은 집을 팔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많은 셀러들이 값을 더 받는 것보다 빨리 파는 것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셀러가 모든 옵션을 고려해봐야 한다. ▲집수리에 인색한 것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집을 잘 손봐야 한다고 질로우는 지적했다. 처음 집을 내놓는 사람의 25% 이상은 집을 리모델링해도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질로우의 홈 트렌드 전문가인 아만다 펜들턴은 "제대로 손을 보면 보상을 받는다"면서 "셀러들은 수리나 리모델링을 하기 전에 투자에 대한 회수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조경, 내부 페인팅, 카페트 청소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주택이 산뜻하게 보이고 바이어들에게 집을 잘 관리했다는 강력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셀러의 78%는 집을 수리한 것이 집을 파는데 도움이 됐다고 믿는다고 응답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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