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어거 꺾은 양용은 선수 단독 인터뷰 |
보스톤코리아 2009-09-07, 14:03:35 |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PGA챔피언 십을 거머쥔 양용은 선수가 MA주 노튼(Norton, MA) TPC Boston에서 열리는 도이체방크(Duetche Bank)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MA주에 와 있다. 이번 경기는 9월 4일 금요일부터 9월 7일 월요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리게 된다.
1위 상금이 무려 150만불로 다른 대회보다 규모가 훨씬 큰 이번 대회는 페덱스 컵 우승을 위해서도 아주 주요한 경기로 손꼽힌다. 더 바클레이스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에 머물며 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 20위를 차지한 양용은 선수는 페댁스 컵 순위를 한 계단 높인 6위에 올라 있다. 양용은 선수는 골프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일을 시작해 PGA우승의 꿈을 이룬 입지전적인 인물. 9월 3일 퍼팅연습을 마친 양용은 선수는 보스톤 코리아와 간단한 인터뷰를 가졌다. 참 어려운 시절도 있었고 세계 최고의 선수를 꺾은 영광의 순간도 있었는데 본인을 오늘의 여기까지 있게한 가장 중요한 요인을 꼽으라면 -골프가 좋아서 열심히 했고 더구나 골프가 직업인 프로선수였기 때문에 성실히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혹 갑작스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경기에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닌가. -큰 부담은 없다. 단지 경기가 아닌 사회생활에서 사생활이 좀 어렵고 연습할 때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 불편한 것은 있다. 바클레이스는 좀 쉬어 가는 라운드라고 한다면 도이체 방크 챔피언쉽은 여러가지로 중요하다. 이번 경기에 대한 감은 어떤가? -앞으로 세경기가 남았다. 남은 경기에서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이번 경기는 골프장이 그리 어렵지 않아 그린에서 헤매지만 않는다면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뷰 전에 양용은 선수는 퍼팅연습을 하고 코치의 조언을 받았다) 지난 대회(바클레이스)에서 타이거 우즈와는 어땠나? 본인이 평가하는 타이거 우즈는? -경기 끝나고 눈인사 정도 나누었다. 원래 친한 사이는 아니기 때문에 많은 대화를 하는 것은 아니다. 최경주 선수와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 -선후배이지만 특별한 친척이라든지 하는 특별한 인연은 아니다. 최경주 선수가 한국에 왔을 때 PGA에 와서 경기하라고 권했다. 최경주 선배의 조언은 나도 PGA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골프를 19살 때 입문했고, 혼자서 비디오를 보면서 연습했다고 들었다. 폼이 중요한 골프라고 들었는데 혹시 혼자서 시작한 것이 문제가 된 적은 없었는지? 알고 있겠지만 미국의 많은 한국 아마추어 골퍼들은 혼자 골프를 시작한다. -지금도 조금씩 문제가 있다. 혼자서 골프를 시작했기 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하고 흐트러질 때가 있다. 그래서 항상 코치와 상의하고 조언을 받는다. 내일 1시 케니 페리와 잭 잔슨과 한조를 이뤄 경기한다. 이들은 편안한 상대인가 -골프는 항상 상대를 보고 경기하지 않고 편하게 나의 경기를 하는 것이다. 누구와 하든 별 상관은 없다. 보스톤에 와본적이 있는가? 인상은? 한인들의 응원이 도움은 되는가 -보스톤은 처음이다. 묵고 있는 호텔이 아주 깨끗하고 유럽식 분위기의 느낌이다. 한인들의 응원이 절대 도움이 안된다고 할 수 없다. 티켓 구입 및 각종 정보는 도이체 방크 공식 홈페이지(http://www.deutschebankchampionship.com/home/default.sp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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