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후속작 한산, 보스톤 개봉될까
한국에 27일 대개봉, 보스톤서 극장 섭외중
김한민 감독 시사회 후 호평…입소문 시작
보스톤코리아  2022-07-21, 15:27:26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관객 시사회를 진행하며 폭발적인 찬사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 영화가 보스톤에서도 개봉을 타진하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빅스톤픽처스)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한산을 미국에 배급하는 웰고USA(WellgoUSA) 측은 현재 보스톤의 상영관을 섭외중에 있다. 웰고의 애니 워커 대표는 “현재 보스톤 다운타운의 AMC Boston Common 19을 섭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상영 여부는 다음 월요일께 상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산은 지난 19일 언론시사회 종료 후 호평을 받고 있다. 역사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서 극을 세밀하게 이끌어 간 김한민 감독의 연출에다 짜릿한 해전부터 육지의 의병 장면까지 전쟁 장르의 마스터피스다운 작품이 탄생했다는 평가다. 

각 지역에서 펼쳐진 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여름 최고의 기대작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국내 언론 OZEN은 전했다. 

이처럼 언론과 관객을 모두 만족시키며 여름 블록버스터로서 입소문 열풍이 터진 '한산: 용의 출현'은 27일(한국시간) 한국에서 개봉되며 미국 전역에서도 29일에 개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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