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남편이 죽었다’ 권민, 최송현과의 베드신 화제 만발 |
보스톤코리아 2010-02-15, 14:27:58 |
그래도 결과물은 풍성하다.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한 이후 KBS 1TV 드라마 ‘금쪽같은 내 새끼’, 케이블채널 OCN의 ‘경성 기방 영화관’, MBC ‘종합병원2’등 각 방송사들을 오가며 맹활약했다. 이현우, 김보경이 출연한 영화 ‘여름이 가기 전에’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했다. 그리고 최근 방영중인 케이블채널 tvN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재키정(최송현)과의 끈적끈적한 베드신이 주목받았다. 아나운서 출신 최송현의 파격적인 변신에 대중은 놀라워했다. 그리고 최송현의 상대역인 권민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가졌다. 권민도 최송현과의 작업에 대해서 흥미로워했다. 처음에는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선입견도 있었다고 한다. 권민은 “(최송현이)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타입이라 여자들에게는 질투어린 시샘을 받을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함께 작업을 한 이후 최송현에게 감복했다. “정말 끼가 많더라. 그리고 엄청난 노력을 한다. 그리고 굉장히 좋은 사람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미안한 마음을 토로했다. “‘남편이 죽었다’는 내가 나무엑터스 소속으로 일하다가 홀로 독립해서 한 첫 작품이다. 스케줄, 의상 등 나 챙기기에 급급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최송현에 대해 배려를 많이 해주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동안 권민은 슬럼프였다고 한다. 드라마 ‘보석비빔밥’의 캐스팅이 개인적인 문제로 좌절되자 실망을 많이 했다. 이준기, 박재정, 김남길 등 함께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배우들이 하나 둘 스타로 떠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상대적인 박탈감도 많이 느꼈다. 나무엑터스에서 귀엽게 지켜보던 신세경이 톱스타로 떠오른 것도 마냥 축하를 해줄 수만은 없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권민은 “너무 위만 보지 말고 밑을 보자. 현재까지 내가 이뤄놓은 것에 감사하자”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리고 다시 힘을 내서 연기자의 길을 차분히 밟아가고 있다. 조심조심 한 계단씩 오르던 그의 발걸음은 요즘 들어서 빨라지고 있다. 이러다 갑자기 크게 점프할 수도 있다. ‘대기만성 스타’ 권민을 기대해본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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