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사기혐의 피소… 소속사 맞고소 대응
보스톤코리아  2010-02-08, 12:03:3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영화배우 박보영(20)이 영화사 보템에 의해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영화사 보템은 고소장에서 박보영이 영화 ‘얼음의 소리(가제)’ 출연을 약속해놓고 출연하지 않았다고 주장,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에 박보영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보템은 “지난해 6월쯤부터 연기를 위해 피겨스케이팅 연습을 하던 박보영이 약 한 달 만에 일방적으로 연습을 중단했다”며 “현재 영화 제작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보템은 박보영의 소속사인 휴메인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도 제작비 등을 가로챘다며 사기 및 횡령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휴메인엔터테인먼트는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박보영은 영화 ‘과속 스캔들’로 인기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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