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권상우 사업•연기 동시 사냥 |
보스톤코리아 2009-12-07, 16:20:1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한류스타 권상우가 내년도 사업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권상우는 얼마 전 커피숍 사장님이 된 데 이어 최근 화장품 사장님으로까지 변신해 이달 직접 만든 브랜드를 론칭한다. 동시에 권상우를 비롯, 김승우, 차승원, 주진모, 빅뱅의 탑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전쟁영화 ‘포화 속으로’ 촬영에 들어간다. 권상우는 오는 4일 서울 명동에서 화장품브랜드 ‘티어스’ 론칭 행사를 갖는다. ‘티어스’는 권상우가 투자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임 중인 곳. 이로 인해 권상우는 요즘 회사에서 배우 권상우씨가 아닌 대표님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권상우는 공동 투자자나 경영인 없이 단독으로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상우가 회사 설립에 100% 단독 투자하고, 화장품의 기획, 개발, 마케팅, 포장까지 직접 참여했다는 것. 투자 금액은 수십여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권상우 측근은 “사실 화장품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권상우씨의 어머니를 비롯해 주위에서 반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권상우씨는 화장품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1년 반 넘게 많은 공부를 하면서 직접 준비, 성공적으로 론칭까지 하게 됐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화장품 사업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고향인 대전에서 어릴 때부터 죽마고우로 지냈다는 권상우 친구들의 도움이 컸다. 권상우는 4일 ‘티어스’ 명동 매장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대구와 부산 매장을 열고,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매장을 오픈해 점차 사업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업만으로도 바쁘지만 권상우는 내년 배우로서도 왕성히 활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당장 지난 1일 영화 ‘포화 속으로’가 크랭크인 되면서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하게 된다. 권상우는 극중 학도병 역할을 위해 머리를 짧게 깎고, 촬영이 없어도 자주 영화사에 찾아가 연습하고 있다고 측근이 전했다. 또 중국 유명 감독의 영화 출연을 현재 적극적으로 논의 중인 상태며, 미국과 일본에서도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 권상우의 측근은 “(손태영씨와) 결혼 후 마음이 안정 됐는지 24시간 일만 하는 것 같다”며 “영화 촬영 준비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화장품 회사 결제를 본인이 직접 전부 하고 있다. 내년 배우와 사업가로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내인 손태영도 남편 권상우의 활동에 든든한 힘이 돼줄 계획. 손태영 측근은 “최근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당분간 작품을 하기보다는 아기를 돌보면서 남편 내조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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