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그린라인 4개차선 도심구간 22일까지 전면폐쇄 |
| 혹한에 우회 셔틀버스에 의존, 충분한 시간 두고 출발 수명 지난 전차선 지지 장치, 트러프 교체 위해 |
| ?????? 2025-12-09, 14:33:36 |
MBTA가 12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 동안 그린라인 네 개 모든 지선의 도심 핵심 구간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역사적 혹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스톤 도심 통근객들은 대규모 우회 운행과 셔틀버스에 의존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 MBTA는 이번 조치가 “더는 미룰 수 없는” 유지보수와 안전 개선 작업을 위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번 2주간의 정지 기간 동안 작업팀은 1890년대 말 최초 건설 당시 설치된 터널 내 주요 구성 요소를 교체하고, 그린라인 열차 충돌 방지 시스템(GLTPS)을 포함한 새로운 안전 장비를 도입한다. ■ 중단 구간 운행 중단은 노스 스테이션(North Station)에서 시작해 다음 지점까지 이어진다. • B 브랜치: 뱁콕 스트리트(Babcock Street) • C·D 브랜치: 켄모어(Kenmore) • E 브랜치: 히스 스트리트(Heath Street) ![]() MBTA 자문위원회 브라이언 케인 전무이사는 “그린라인 중심부는 19세기 후반 보스톤에서 가장 붐비던 거리 위로 건설됐다”며 “1897년 인프라에 계속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은 분명하지만, 이번 조치는 매우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 왜 지금 공사하나 작업팀이 교체하는 핵심 구조물은 약 130년 된 나무 재질의 ‘트러프(trough)’로, 전차선(Overhead wires)을 지지하는 장치다. 연방 기관은 해당 구조물이 여전히 기능하고 있지만 수명을 다해 교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해왔다. 라이언 코홀런 MBTA 최고운영책임자는 “유효 수명을 넘긴 것은 분명하다”며 “안전한 운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린라인 주요 터널 구간에 열차 보호 시스템(GLTPS)도 설치된다. 이는 열차 간 충돌을 예방하고 속도 제한을 준수하도록 설계된 기술로, 이미 다른 구간에서 도입됐지만 이번 공사로 핵심 터널에도 적용된다. 필립 엥 매사추세츠 교통장관 겸 MBTA 총괄관리자는 “작업을 여러 번 나눠 장기간 반복하는 것보다, 2주간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시민 불편을 줄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 운행 대체 수단(모두 무료) 그린라인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5만 명 수준으로, MBTA는 다양한 무료 대체 교통편을 마련했다. • B 브랜치: 콕 스트리트~백베이(Back Bay) 간 무료 셔틀버스 • C·D 브랜치: 켄모어~백베이 간 무료 셔틀버스 • E 브랜치: 열차 대신 39번 버스 운영(운임 무료·증편 운행) • 57번 버스: B 브랜치 이용객 대체 위해 무료 운행 • 카플리/백베이~노스 스테이션 간 무료 이동지원(Accessible van) • 커뮤터레일 우스터 라인(Worcester Line): 사우스 스테이션~백베이~랜스다운(Lansdowne) 구간 무료 MBTA는 “충분한 여유 시간을 두고 이동 계획을 세울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전체 대체 교통 정보는 MBT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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