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보스톤 눈 적다
보스톤코리아  2009-12-07, 15:41:5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기태경 인턴기자 = 은퇴한 미국의 저명한 기상학자 파누토 (Bob Pannuto)는 미국 기상청이 1870년부터 진행한 보스톤 가을날씨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올 겨울은 예년과 달리 보스톤에는 많은 눈이 오지 않을 것으로 예측 했다.

파누토에 의하면 지난 10달은 다른 해보다 다소 추웠지만, 11월은 평균 3도 정도 높았다고 말했다. 10월 11월의 기온을 고려해보면, 파누토의 강설량 연구는 올 겨울 보스톤의 평균 강설량 보다 64%가 낮은 42인치가 덜 올 것으로 예상 했다.

현재 브리지워터 주립대학 (Bridgewater State College) 부교수로 재직중인 파누토는 연도별 기온과 날씨의 상호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1978년, 미국기상청에 발표된 “보스톤의 가을 기온과 겨울 강설량의 기후 관계”논문에 따르면 지난 세기간 가을 기온과 겨울 강설량은 관련이 깊은 관련성을 맺고 있다.

2000년부터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그해 폭설이 내렸을 경우, 11월의 기온은 평균보다 1.2도가 10월은 0.8도가 더 낮은 결과를 도출 했다. 그는 “지금까지 나의 연구는 틀린것보다 맞는 것이 더 많다”며, 본인의 연구는 날씨의 확률을 확실히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온도와 날씨와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집중하고 있음을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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