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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주니어하키대표팀이 일요일(16일) 오후 1시 올스톤 소재 하버드 조던필드에서 잉글랜드와 3,4위전을 갖는다.

이에 앞서 금요일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한국팀은 네덜란드에 0:5로 져,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경기에서 한국팀은 신체적 조건에서 월등한 네덜란드에 끌려 다니며, 공격다운 공격 한번 해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경기 후 한국팀 선수들 일부는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한인들에게 일요일 벌어질 3,4위전에서 승리를 거둬 응원해준 한인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본선리그에서 이미 2:2로 비긴 적이 있는 잉글랜드는 유럽의 강호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이일표 인턴기자 ip@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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