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주니어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
보스톤코리아 2009-08-07, 00:47:03 |
지난 6일까지 칠레와 영국, 프랑스를 상대로 3차례의 경기를 치른 한국팀은 승점 7점으로 영국과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득점 수에서 12점으로 영국 9점에 비해 3점을 앞서 예선 전체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따라서 이들 한국팀은 본선에 진출, 8일(토요일)부터 16일까지 본선에 진출한 11개국 팀과 승부를 겨루게 된다. 지난 3차례 경기를 치른 소감에 대해 “부상 입은 선수 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른 것이 우선 감사하다.”고 말한 서동운 감독은 한국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한편, 기대를 만족시킨 수준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기왕 온 거 챔피언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게 서 감독의 의도다. 주장 이남영 선수 역시 “지난 4,5회 연속 챔피온을 한 선배들에게 뒤지지 않겠다.”며 서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3일 칠레와의 첫 경기에서 6대 1이라는 압도적인 골 차이로 가뿐하게 이긴 한국팀은 4일 영국과의 경기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영국에게 1대 2로 리드 당하던 한국팀은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었으나 공결정력에서 약점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 1분을 남겨 두고 극적으로 천슬기 선수가 1골을 넣으며 2대 2무승부로 경기 종료. 체력면이나 조직적인 면에서 뛰어난 상대였다는 게 이 주장의 말. 그러나 이 주장은 “처음 골을 리드 당할 때는 조바심이 나서 영국팀이 더 어려운 상대로 느껴졌었다. 그렇지만 막상 경기를 끝까지 해보니 생각처럼 힘든 상대는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다.”며 자신 있어 했다. 예선전 마지막 상대는 프랑스. 이틀 전 영국과 정오 시간대에 경기를 뛴 경험이 있는 한국 선수들은 보스톤의 더위와 경기에 익숙해진 분위기. 4대 1로 압승했다. 전반전 시작 15 경과 후 프랑스에서 패널티 코너에서 공격, 한 골을 넣어 선점했으나 곧 한국팀이 2골을 따라 잡았고, 후반전에서 2골을 넣어 총 4점 득점을 했다. 프랑스와의 경기에 대해 임흥신 코치는 “프랑스팀이 생각지도 못했던 전략을 보여 좀 어려움이 많았던 경기”라고 말하며 선수들이 많이 지친 상태라 공격은 많이 했지만 골 적중률은 3~40%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며 아쉬워 했다. 서동운 감독은 첫예선에서 1위를 하긴 했지만 중요한 것은 본선에서 겨루는 것이며, 최종 결승까지 갈 각오를 보였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잘 치르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7일 하루 경기를 쉬고 새로 조직되는 경기 일정에 따라 본선을 치른 후 그 결과에 따라 최종 결승전까지 이르게 된다.
l 감독 - 서동운(경주시청) l 코치 - 임흥신(대한하키협회) l 트레이너 - 강건욱(한체대) l 물리치료사 – 전선영(대한하키협회) l 선수(소속ㆍ등번호) - 천슬기(인제대ㆍ3), 이남영(인제대ㆍ17), 오수진(인제대ㆍ16), 김예진(KTㆍ15), 권영경(KTㆍ14), 김아라(경희대ㆍ10), 김희정(경희대ㆍ4), 배소현(경희대ㆍ11), 박기주(한체대ㆍ9), 홍유진(한체대ㆍ8), 조은비(한체대ㆍ1), 김옥주(한체대ㆍ6), 유정미(한체대ㆍ12), 심예진(한체대ㆍ18), 이수경(목포시청ㆍ7), 박태양(목포시청ㆍ2), 전유미(평택시청ㆍ13), 김다영(경주시청ㆍ5) l 심판 - 강현영(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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