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값 또 오르지만...
보스톤코리아  2009-05-18, 15:04:59 
미 우정국(USPS)이 우편 서비스 수요 급감에 따른 재정난을 해소하려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USPS는 오는 11일부터 일반 우편요금을 또 한차례 인상한다. 이에따라 종전 42센트에서 2센트 오른 44센트가 된다.

USPS는 그러나 홈페이지 www.usps.com을 통해 할인혜택과 파격적인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USPS는 우선 온라인 구매에 대해 배달료를 없앴다. 일반우편의 우표와 '프라이어리티 우편' 봉투나 박스 등을 무료로 운송해준다. 또 온라인 구매자에 한해 국제 익스프레스 우편요금은 8%, 상업용 '프라이어리티' 우편요금은 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USPS는 이메일과 인터넷 이용과 맞물려 상대적으로 우편 서비스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데 대한 해결책으로 홈페이지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과 할인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각 소비자의 프린터에서 인쇄한 선불 우표를 소포박스에 곧바로 부착한 뒤,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포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에 직접 찾아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불편 등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한편 USPS의 이같은 조치는 일반우편 고객은 이메일에 빼앗기고, 전자상거래로 인한 소화물 고객은 페덱스(FedEx), UPS 등 전문 택배 업체들에 빼앗기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하현준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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