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북, 1위 등극
보스톤코리아  2009-03-03, 19:16:54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 북’이 최근 1월 통계에서 경쟁사 ‘마이 스페이스’를 꺾고 1위로 올라섰다.
총 접속자 수를 계산해 순위를 매기는 Compete.com의 ‘소셜 네크워킹 사이트 톱 25’ 순위에 따르면, 페이스 북은 한 달 동안 조회수가 무려 10억을 넘은 반면에 마이 스페이스는 8억에 그쳤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가장 인기 있던 네트워킹 사이트가 마이 스페이스였음을 감안하면 상황의 역전이라고 볼 수 있다.
조회 수가 아니라 방문자 수를 따져 봤을 때도 페이스 북이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페이스 북에 6,850만 명이 방문한 것에 비해 마이 스페이스는 5850만 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 북은 총 접속 시간에서도 마이 스페이스를 크게 앞섰다. 마이 스페이스는 평균 접속 시간이 지난 여름 20분에서 11분으로 크게 떨어졌다.
두 거대 사이트에 이어 3위로는 트위터(Twitter)가 꼽혔다. 트위터는 비록 방문자 수 600 만, 총 조회 수는 5,400만에 그쳤지만 작년 22위에서 3위로 뛰어 오르면서 놀랄 만한 성장을 보였다. 특히 평균 접속 시간이 마이 스페이스에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Compete.com의 앤디 카즈니악 (Andy Kazeniac) 씨는 “이대로 가다간 마이 스페이스는 페이스 북 뿐만 아니라 다른 경쟁자들에게도 뒤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호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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