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한인 천주교회의 성가대인 카리타스 합창단이 12월 13일에 Newton에 있는 Our Lady Help of Christians 성당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고풍스럽고 장엄한 분위기의 성당에서 40명에 달하는 단원과 스트링 및 관악기 등으로 구성된 합창단에 의해 화려하게 거행된 이 연주회에서 성가대는 성탄절 칸타타 "The Story of Christmas"를 비롯해 다양한 성음악을 연주하였으며, 이에 감동한 600 명 이상의 한인 및 미국인 청중들로부터 연주회 끝에 기립박수를 받았다.
25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보스턴 한인 천주교회의 성가대는 2001년도에 카리타스 합창단으로 명명 되었으며, 그해부터 매년 11월 혹은 12월에 정기연주회를 열어 수준 높은 음악을 발표함으로써 해를 거듭할수록 지명도를 높여 가고 있다.
40여명으로 구성된 성가대에는 권정규 지휘자 등 성악가를 비롯한 음악전공자들을 포함하여 전단원이 한인 천주교회 신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주교 고유의 미사곡 등 완성도 높은 성음악을 많은 이들에게 들려 주고 있어, 보스턴 한인 성당이 주최하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음 연주회 스케줄 혹은 합창단에 관한 문의는 공창우 총무([email protected])에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