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선거 유세 |
보스톤코리아 2008-09-02, 20:55:58 |
오바마 후보, 부통령 지명 소식 전해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3일 부통령 후보 지명 소식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한 것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선거 유세 방법으로 효과적이지만, 아직 보완할 점이 많기 때문이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통한 선거 유세는 대선 승리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 특히 오바마 후보는 매케인 공화당 후보의 네 배에 달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게재하는 등 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도 오바마 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는 선거 운동 방법 중 하나이다. 이번 대선에서 오바바 후보의 캠프 소식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기 위해 고용된 업체 디스트리뷰티브 네트웍스의 케빈 버트램 CEO는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의 부통령 후보 지명을 알리는 소식이 단 15분 만에 유권자들에게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지지자들에게 보내진 문자 메시지는 "오바마 후보가 바이든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오후 3시에 www.BarackObama.com에서 생중계되는 오바마와 바이든의 첫 합동 유세를 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선거 유세가 아직 실험 단계인 만큼 개선해야 할 점도 드러났다. 일부 지지자들은 후보 지명이 언론에 보도된 지 3시간이 지나서야 문자 메시지를 받아 보았으며, 일부 지지자들은 아예 메시지를 받지 못하기도 하였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제니 니콜슨씨는 "문자 메시지의 최대 강점인 신속성을 부각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정성일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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