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패펄본, 임신한 아내 뉴욕에서 “신변의 위협 느꼈다” |
보스톤코리아 2008-07-21, 19:34:09 |
올스타 게임에서 클로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한 조나단 패펄본이 뉴욕팬들의 과도한 야유를 받았다. 임신한 아내와 같이 지난 14일 퍼레이드에 참가한 패펄본은 자신은 물론 아내의 신변에 위협을 느낄정도였다고 분노를 표시했다.
올스타 게임에서도 패펄본은 뉴욕 양키스 팬들의 강력한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뉴욕 팬들의 야유는 패펄본이 올스타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장에서 올스타 게임의 클로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한 것에서 기인했다. 뉴욕의 모든 타블로이드 지들은 패펄본의 기자회견을 내용을 탑으로 다루며 패펄본 죽이기에 나섰다. 특히 뉴욕 데일리뉴스는 ‘PAPELBUM!’이라는 헤드라인의 기사에서 패펄본이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를 제치고 자신이 올스타 게임 마무리를 맡고자 한다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패펄본은 아침 다른 선수가 보던 신문을 옆에서 보다가 자신의 기사를 발견하고 데일리 뉴스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했다. “처음부터 나는 마리아노 리베라가 게임의 마무리를 맡아야 한다고 말했었다. 내가 마무리를 맡고 싶다고 한 것은 지기 싫어하는 내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내가 마무리를 맡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마치 방탄차가 필요한 것처럼 생각됐다. 임신한 아내는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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