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미국사전에 정식 등재됐다 |
보스톤코리아 2008-07-15, 08:45:22 |
미국 사전 출판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리엄 웹스터사(Merriam-Webster Inc.)가 대학용 사전을 출간하면서 100여 개 이상의 신조어를 등재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신조어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술 소주(soju)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주는 "쌀로 증류한 한국식 보드카"라고 정의되어 있다. 소주 외에도 어린 녹색콩 "에다마메(edamame)", 생선을 먹는 채식주의자 "페스카테리언(pescatarian)",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prosecco)" 등 음식 관련 단어가 새로 추가돼 다양한 요리법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온라인 회의를 뜻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인 "웨비나(webinar)", 인터넷(Internet)과 풀뿌리(grassroots)의 합성어로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정치적 활동이라는 뜻의 "넷루츠(netroots)"처럼 디지털 시대가 반영된 인터넷 관련 단어들도 상당수 포함됐다. 새로운 사회문제나 사회현상을 반영하는 단어들도 다수 수록됐다. 방사능 물질을 배출하는 재래식 폭탄인 "더티 밤(dirty bomb)"과 한 가닥의 RNA로 이루어진 위장염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와 같은 단어들이 대표적이다. 정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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