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세 또 인상되나
보스톤코리아  2008-02-10, 11:12:33 
MA의회 의료보험 커버위해 담배세금 인상 고려  


전주민 의료보험 실시로 인한 비용이 예상보다 커지자 주 의회 상·하원 의장들이 자금 마련의 일환으로 담배 세금을 올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톤 글로브에 따르면  MA주 의회 살바토르 드매시(Salvatore F. Dimasi) 하원의장과 트리스 메리이(Threse Murray) 상원의장은 전주민 의료보험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담배세금 인상이 거론 될 것임을 시사했다는 것.
워싱톤 소재 비영리단체 Tabaco-Free Kids 의 분석에 의하면 한 갑당 1불의 담배가격을 인상했을 경우, 1년에 약 1억5천2백만달러($152million) 세금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 의원들은 아직 구체적인 안에 대해 심의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또한 의회는 근로자들의 의료보험 지급 규정을 어긴 회사들에 대한 벌칙금을 높여 의료보험 비용을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의료보험 지원 규모를 줄이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보스톤 글로브는 3일 정부 보조 의료보험(커먼웰쓰케어)의 비용이 향후 3년간 예상 금액의 두배에 달해 2011년 6월에는 무려 13억5천만달러($1.35billion)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9년의 경우 의료보험 예산으로 4억불이 책정되어 있으며 이 중 1억6천이 납세자들에게서 그리고 나머지는 연방정부의 보조를 받게 된다. 만약 담배세 1불을 인상하는 경우 MA주가 부담해야는 비용이 대부분 담배세금에서 나오게 되므로 MA주 주민들에게 대한 세금 압력을 덜 수 있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과거부터 의료보험 비용을 위해 담배세금을 올리는 것에 대해 찬성해왔기 때문에 만약 의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하는 경우 현실화되기 쉽다.
MA주의 현재 담배세금은 $1.51로 미 전역에서 15번째로 비싼 주에 속한다. MA주는 지난 2002년 76센트였던 담배세금을 1불 51센트로 올렸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MA주 담배세 인상 내역
2002                            $1.51
1996                            76¢
1993                            56¢
1983                            23¢

주변 동부주의 담배세 인상내역
뉴햄프셔                       $1.08
뉴욕주                           $1.50
MA주                             $1.51
버몬트                           $1.79
커넥티켯                       $2.00
메인                               $2.00
로드아일랜드                $2.46
뉴저지                           $2.58
뉴욕시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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