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홈 투자 |
보스톤코리아 2008-01-20, 00:40:57 |
최근 들어 투자 목적으로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집 이외의 두번째 집인 세컨홈(second home)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위 베이비부머들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세컨홈 장만 추세에 한인들도 가세하고 있다. 세컨홈 투자에 있어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해 본다. 베이비 부머 노후대책으로 각광받는 세컨홈 전문가들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팔아서 차익을 얻거나, 임대수입을 얻거나, 장기간 동안 모게지를 납부해 에쿼티를 늘려 자본을 증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두번째 집을 구입했을 때 이를 투자용 세컨홈 구입으로 보고 있다. 전국부동산 협회(NAR)와 부동산 사이트 에스케이프홈스 닷컴(www.Escapehomes.com)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투자용으로 세컨홈을 구입하는 건수가 전체 주택구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00년 20%에 불과했으나 2002년에는 37%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렌트 수입을 위해 세컨홈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1999년 15%에서 20%까지 증가했다. 또한 세컨홈 구입자의 28%는 "나중에 은퇴해서 이 집에서 살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세컨홈을 은퇴 주택으로 전환할 경우 세금 혜택이 매우 크다는 장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됐다. 또한 세컨홈 구입자의 19%는 "투자를 다양화하기 위해 샀다"고 대답했고, 8%는 "여유 돈이 있어 샀다"고 대답했다. NAR의 토마스 비어스 박사는 이같이 세컨홈 투자가 늘어난 데 대해 "부동산 호황과 더불어 베이비부머들이 투자와 노후 대책을 위한 목적으로 세컨홈 구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세컨홈 구매층 투자 목적으로 세컨홈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다양하다. 그러나 가장 대표적인 계층은 56세 정도의 기혼자로 18세 미만의 자녀가 없는 사람들이다. 경제학자들은 보통 이들을 "구매력을 갖춘 부유한 사람들" 이라고 부르는데 2002년의 경우 이들의 수입은 평균 9만 2천달러에 달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베이비붐 세대의 상당수가 향후 10년 동안 이 연령층에 본격 진입할 것이기 때문에 세컨홈 구입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매년 대도시 주변 지역과 해안 지역 등을 중심으로 15만채 정도의 별장형의 세컨홈이 지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세컨홈 수요가 늘어나는 구체적인 이유로는 30대 후반 부터 50대 후반까지의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제력이 크게 늘어났고, 부동산 호황과 더불어 세컨홈에 투자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고기 때문이다 또한 홈 판매 이익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이 늘어났고, 소셜시큐리티에 불안을 느낀 중년층이 은퇴에 대한 준비로 세컨홈 구매에 나서고 있는 점 등이 지적 됐다. 바뀌는 세컨홈 투자 대상 세컨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마련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동안 미국인들은 주로 플로리다주, 애리조나주와 같은 선벨트 지역과 미국의 동서 해변가에 세컨홈을 마련했으나 9.11 테러 이후 대도시에서 수시간 동안 정도 떨어진 조용한 타운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버드대학 부설 주택연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세컨홈 구매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베이비부머들은 편리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다른 주나 거리가 먼 지역에 있는 별장형 주택보다는 현재 거주하는 지역에서 3-5시간 정도 떨어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택을 세컨홈으로 구입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시큐리티 시스템의 불안정이 노출되면서 향후 노후를 대비하려는 장년층들이 노후 대비책의 일환으로 도시 주변의 소형 주택을 세컨홈으로 구입하는 예가 많은 점도 꼽혔다. 특히 최근 들어 미국 장년층의 경우 도시 주변에 있는 주택의 재산세가 급격히 뛴데다 각종 공해와 오염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살던 집을 팔고 자녀들의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대도시 인근의 소형 주택이나 아파트를 노후 대책용으로 매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세컨홈을 투자용으로 구입할 때는 규모가 작더라도 반드시 부동산 투자의 기본원리를 지켜야 하고 특히 다음과 같은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다음번에는 세컨홈의 세금관계와 모게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자. . . 백영주 부동산 Realtor, ABR., GRI. Multi-Million Dollar Sales Club, Top 25 Individual of 2006, Re/Max New England, Re/Max Platinum Club, Association of Board of Realtors,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Massachusetts Association of Realtors, Re/Max International, Boston Real Estate Board. 연락처: Direct (978)239-0141 E-mail: [email protected] Website: clarapai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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