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문을 여시는 하나님!!”
신영의 세상 스케치 1004회
??????  2025-12-11, 15:17:20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한 해의 끝에서 다시 서는 자리, 2025년의 끝자락, 우리는 또 한 번의 시간을 지나 하나님 앞에 서 있다. 한 해의 마지막은 단순한 달력의 끝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여기까지 붙드셨다는 증거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로 18절까지의 성경은 말하고 있다. 감사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환경이 아니라 믿음의 문제이다. 

우리가 올 한 해 동안 잊지 말아야 할 하나님의 은혜들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2025년을 마무리하며,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감사의 제목들을 말씀 속에서 함께 나누고자 한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셨다. 한 해를 돌아보면, 고난도 있었고 예기치 않은 사건도 있었지만, 우리가 여기까지 온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때문이다. 우리는 숫자로 셀 수 없는 하나님의 보호 속에서 한 해를 살았다. 병 가운데서 회복된 분, 사고를 피한 분, 마음의 상처에서 일어난 분, 그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이다.

둘째, 하나님은 공급하시는 분이시다. 시편 23편 1절의 말씀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025년은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시기였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공급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만나를 경험했다. 많이 거두어도 남지 않고, 적게 거두어도 부족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재정을, 가정을, 사역을 정확한 때에, 정확한 방법으로 채워주셨다. 우리는 그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 하나님은 관계를 회복시키셨다. 시편 147편 3절의 말씀처럼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한 해 동안 사람들과의 관계 가운데 아픔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로는 화해를 주시고, 때로는 눈물 속에서 마음을 어루만지시며 우리의 내면을 회복시키셨다. 때로는 화해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미움 대신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그것도 회복의 은혜이다. 하나님은 상처 위에 기름을 바르시는 분이시다.

넷째,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셨다. 야고보서 1장 2절로 4절까지의 말씀 중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2025년을 돌아보면, 우리의 믿음이 성숙해진 자리가 있다. 그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의 사람으로 빚어가셨다. 우리가 성숙해졌기에 올해 만난 문제들 앞에서 작년과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성장은 항상 조용히, 그러나 깊게 일어난다. 2025년의 모든 경험은 헛되지 않고 하나님의 도구였음을 믿는다.

다섯째, 하나님은 감사의 눈을 열어주셨다. 빌립보서 4장 6절, 7절 말씀처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문제가 없는 것이 감사가 아니라,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이 일하심을 보게 되는 것이 감사이다. 그래서 올 한해를 돌아보면, 우리의 감사가 더욱 깊어지고, 넓어졌음을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

2025년을 넘어 2026년을 향하여 가는 시점에서, 감사는 과거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열어가는 ‘영적 열쇠’이다. 시편 65편 11절의 말씀처럼 “주의 은택으로 년사에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우리는 미지의 미래를 두려움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감사의 마음으로 여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내일을 이미 준비하셨다.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고 감사로 새해를 맞이하길 기도한다. 

Hallelujah!! 
Praise the Lord!!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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