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윤 당선 파티 이모 저모 |
보스톤코리아 2007-11-10, 23:44:27 |
⊙2년전보다 적은 인원 …이번 파티에는 2년전 첫 선거 당선때보다 훨씬 적은 사람이 모였다. 선거 자체가 큰 이슈없이 진행되어서 예년보다 사람들의 관심이 훨씬 떨어졌다는 것을 반영했다. 한인들의 방문도 지난 1차 당선 파티에 비해 훨씬 줄었다. 안병학 한인회장, 김경한 이사장, 그리고 전옥현 부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노명호 전 한인회 이사장과 샘윤 모금 파티를 개최했던 김기석 세탁협회 이사도 참여해했다.
2년전 당선에 초점을 맞춰 샘윤 선거진영에 몰려들었던 주류언론들도 이번에는 카널리와 아로요의 캠프로 초점을 맞췄다. 단 한 명의 히스패닉 신문 기자만 이번 샘윤 파티를 취재했다. ⊙시의회 의장 머린 피니 방문…시의회 의장 머린 피니의원이 샘윤의 당선현장을 방문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피니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경쟁자를 압도적으로 물리치고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피니 의원은 “샘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었는데 샘윤이 당선되어 기쁘다”며 샘윤의 당선을 축하하고 추후 시정활동에서 지지를 부탁했다. ⊙초선 대 재선 … 많은 사람들이 초선과 재선을 두고 의견이 갈렸다. 샘윤의 지지자이자 전직장의 대표인 제레미 리우씨는 샘윤의 당선파티에서 소식을 기다리며 “초선 때보다 재선 때가 훨씬 초조하다. 너무 긴장된다”며 재선 때가 훨씬 힘들었다고 밝혔다. 곁에서 샘윤의 선거활동을 도운 부인 티나씨도 “초선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지났는데 재선 때는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샘윤 어머니의 반응은 좀 달랐다. 초선과 재선을 좀 더 멀리서 바라볼 수 있었던 샘윤 어머니는 “재선이 훨씬 수월했다”고 밝혔다. 초선은 이미 2년이나 지난 기억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바로 겪어야 했던 당사자들에게는 재선이 훨씬 힘든 일로 여겨질 수 있다. 초선이었던 2005년 선거를 위해 샘윤은 2003년 말부터 선거활동을 벌였다. 이번 선거보다 훨씬 오랜시간을 켐페인에 쏟아부어야 했다. 그러나 처음 시작이었기 때문에 힘들어도 새로운 것을 개척하는 즐거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샘윤의 당선에 대한 감격은 확실히 초선때가 컸다. 샘윤 모친은 “첫 당선 소감 발표 때가 훨씬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초선때보다 당선파티에 참여인원이 적은 것도 그만큼 감동의 열기가 식었음을 반영한다. 마치 신선한 맥주의 첫 모금과 둘째 모금의 차이처럼…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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