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랑 선교사님 초청 뉴욕부흥성회 |
신영의 세상 스케치 972회 |
?????? 2025-04-07, 11:31:02 |
지난 3월 31일(월) - 4월 2일(수)까지 뉴욕 플러싱 소재 뉴욕성지교회(담임 박휘영 목사), 뉴욕샬롬교회(담임 양미림 목사), 소자선교교회(담임 이현택 목사) 한국과 전세계의 복음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허봉랑 선교사님(만 87세)을 모시고 세 교회가 연합하여 ‘영적 대각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3일 동안의 뉴욕의 영적대각성의 집회가 열렸다. 첫날 참석하였는데 50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뜨거운 찬양과 통성기도 그리고 허 선교사님의 카랑카랑한 목소리의 힘있는 말씀은 젊은 우리들에게 일침을 주시고 정신을 차릴 복음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허 선교사님은 뉴욕에서 집회를 하시기 전 보스턴에서 집회를 하고 오셨다고 한다. 많은 이들과의 만남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시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연세에 단 하루를 쉬지 않고 뉴욕에 도착해 바로 집회 일정을 소화하시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어른을 뵈면서 나도 저렇게 살기를 소망하며 기도를 올렸다. 세상 사람으로 본다면 집 안에서 성경이나 슬슬 읽으며 교회 담임 목사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며 사실 연세가 아니던가. 하나님이 꼭 쓰고자 하시니 90이 다 되시는 연세에 눈감고 목소리만 들으면 50대의 목소리 같았다. 당신이 처음 하나님을 만났던 이야기와 목사였던 남편 그리고 목사인 아들의 이야기, 친정 오빠들의 이야기를 해주신다. 남편도, 오빠도 모두 군출신이라 명령과 복종(순종) 밖에는 그 무엇이 없는 집안에서 자라고 또 결혼을 하였다면서 그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들려주신다. 불교 집안에서 자랐으며, 작은아버지는 절까지 지으셨단다. 어려서 시간만 나면 절에 올라가 부처님께 절을 하곤 하셨단다. ‘나를 중 안 만들고, 나를 종으로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고 들려주신다. “복음은 전투다!” “너는 예수쟁이냐?” “너는 종교인이냐?” 우리는 모두 믿음에 대해 확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죽으시고 피흘리시고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것이 나와 상관이 있어야 예수쟁이라는 것이다. 이와 상관없이 믿는다고 말로만 하는 것은 종교인이지, 예수쟁이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꼭 명심하고 기억해야 할 말씀이다. 요즘 사람들은 얼굴을 뜯어고치고 예뻐지는 것에 시간을 보낸다. 몸을 뜯어고치지 말고 마음을 뜯어고쳐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다. 특별히 믿는 크리스천들은 밖에 보이는 외모에 치중하기 보다는 마음에 예수를 모시고 닮아가는 제자로 자녀로 살아야 한다. 나의 생각도 그렇다. 무엇이든 훈련이 필요하다. 그 무엇보다도 성경말씀을 나의 삶가운데 최우선순위에 놓고 가까이 해야 할 일이다. 그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는 일이 또한 중요하다. 하루에도 기도의 시간을 놓치지 않고 우리가 숨을 쉬듯이 하지 않으면 우리는 금방 세상에 물들기 쉽다. 허봉랑 선교사님은 하얀 한복을 곱게 입으시고 정돈된 머리에서 단아함을 그대로 느끼게 했다. 저렇게 왜소하신 체격에 어떻게 저런 우렁찬 목소리가 담겨져 있었을까. 놀라움이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보는 것만으로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야 어찌 저런 쩌렁쩌렁 교회 전체를 흔들고도 남을 목소리를 간직할 수 있겠는가. 허 선교사님은 목소리에 힘을 주시며 말씀해 주신다. ‘자신의 위치와 자리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고 말이다. 은혜는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 은혜이며, 내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이 은혜라는 것이다. ‘자신의 위치와 자리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허 선교사님의 말씀이 내게 참 깊이 남았다. 그렇다, 사역자이든, 세상 사람이든 누구에게나 ‘자신의 위치와 자리’는 주어진다. 그 위치와 자리에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너 자신을 알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창조주’ 나는 ‘피조물’임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를 안다고 하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것은 ‘바로 나의 위치와 자리를 지킬 줄 아는 지혜’이다. 하나님은 ‘토기장이’ 나는 ‘진흙덩이’라는 사실을 다시 인식하는 것이 은혜이다.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
![]() |
![]() |
![]()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