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Pakistan)에 다녀와서… |
신영의 세상 스케치 971회 |
?????? 2025-03-31, 11:41:20 |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24일까지 2주를 선배 목사와 둘이서 ‘파키스탄(Pakistan)’에 다녀왔다. 뉴욕 JFK 국제공항을 출발 12시간을 가서야 Abu Dhabi 국제공항에서 2시간 정도 경유해 파키스탄의 최대 도시인 카라치(Karachi) Quaid-E-Azam 국제 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가서 미리 예약해 둔 카라치 호텔에 이틀 묵게 되었다. 긴 여정의 시작이었다. 처음 방문해보는 파키스탄 이슬람공화국의 공기는 마음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새로웠다. 사실은 설렘도 있었지만 조금은 두려움마저 느끼기도 했다. 언제나처럼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은 설렘과 떨림의 그 중간 쯤이지 않던가. 이번 선교여행은 <뉴욕선교센터(NYMC)>의 첫 방문지이기도 했다. 그곳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을 돕는 일이기도 했지만, 그곳의 상황과 실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싶었다. 그래서 돕는 사역이라면 제대로 도울 수 있기를 기도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세미한 음성을 들으며 가라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는 사역이길 계속 기도하고 있다. 나의 생각과 나의 재주로 계획하는 것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께 내어맡기고 내가 가야할 길을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시는 그분의 인도하심으로 오늘을 맞는다.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Islamic Republic of Pakistan), 파키스탄은 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이며 우르두어를 쓰고 영어를 간간히 쓰고 있다. 인구는 약 225,199,168명(2021년)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며, 무슬림의 수는 세계에서 2번째로 많다. 2024년 군사력 순위는 9위로 여겨진다. 면적은 약 796,095km²로 세계에서 33번째로 거대한 크기이다. 아라비아 해와 오만 만을 따라 1,046Km의 해안선을 남쪽에 맞대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인도, 북서쪽으로는 아프가니스탄, 서쪽으로는 옛 페르시아제국의 중심이였던 이란, 북동쪽으로는 중화인민공화국이 마주하고 있으며, 오만과의 해상 국경을 서로 접하고 있다” 열방을 향한 선교의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직접 선교지에 가지 못하더라도 기도로서 마음으로서 함께 동참하는 이들이 많음을 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중보기도’임을 이번 선교여행을 통해서 몸소 체험했다. 순간 순간의 아찔한 상황도 맞부닥칠 때가 있다. 무엇보다도 이슬람 국가이니 그곳에서 선교사님들의 정체성이 드러나면 추방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지혜가 꼭 필요하다. 사람의 생각이 아닌 늘 깨어 있어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세심한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 10:16). 특별히 열방을 찾는 이들은 더욱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느 한 순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번 선교여행에 힘이 되어 준 이는 다름 아닌 가깝게 지내는 선배 목사가 함께 해준 이유였다. 열방의 꿈을 가지고 파키스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여러 차례 다녀온 선배 덕분에 마음의 준비를 하며 용기가 생겼던 것이다. 선배에게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이번 선교여행은 세상을 더 넓게 깊이 바라보고 싶었다. 마음에 품는다는 것, 보지 않고서 어찌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의 일상 생활에 단 며칠이라도 머물러 보고 싶었다. 같은 공기를 마시고 그들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어 보고 느끼고 싶었다. 잠깐의 맛보기였지만, 뙤약볕에 바싹 말라버린 땅, 먼지 풀풀날리는 골목길을 걸으며 ‘살아 있음에 대한 감사’를 느낄 수 있었다. 모두가 숨쉬고 살아있다는 것의 감동, 환경의 높낮이를 어느 잣대로 댈 것이며 누가 저들보다 행복하다고 말할 권리가 또 있겠는가. 행복의 반대말이 꼭 불행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모인 초등학교 아이들이 모인 곳에 참여하게 되었다. 선배목사와 나는 챙겨갔던 ‘에어로폰 연주’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다. 함께 음악공부 시간을 마련한 것이었다. 영어도 곧잘 알아들었다. 그 이유는 한국 선생님들이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한국말과 영어를 가르쳐 주고 있었다. 그곳에도 여전히 K문화가 인기가 있었다. K-드리마, K-푸드, K-뮤직 중.고등학교 정도의 아이들은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말을 배운다고 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 나라 확장’의 가교역할임을 깨달으며 감사했다. 할렐루야!!^^ 시인 신영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한국[전통문화/전통춤]알림이 역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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