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고급 한인 성매매 업소 이용 남성 12명, 신원 첫 공개 |
총 2800명 이용 확인, 이중에서 문자메시지 400건 이상만 기소 |
?????? 2025-03-20, 17:26:41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와 워터타운 지역 고급 아파트를 이용해 운영된 성매매 조직을 이용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들 가운데 12명의 신원이 14일 처음으로 법정에서 공개됐다. 지난 2023년 말 연방 당국이 해당 조직을 적발한 이후, 성매매를 통해 시간당 수백 달러를 지불한 남성들에 대한 신원이 법적 문제로 인해 비공개 상태였다가 이날 처음 밝혀졌다. 이날 케임브리지 법원에서 신원이 공개된 남성들은 패트릭 월시(스왐스캇), 핀하오 차오(올스턴), 존 J. 도란(웰슬리), 데이비드 라카바(월댐), 제이슨 한(락스베리), 조나단 P. 랜피어(윈체스터), 파블로 도밍고 마세이라(보스톤), 피터 H. 맥길리브레이(보스톤), 케리 우(내틱), 보야 저우(웨스트 락스베리), 마크 주(링컨), 이홍 저우(보스톤) 등이다. 이 중 단 두 명만이 법정에 직접 출석했으며, 나머지는 개인 진술권을 포기하고 법정 밖 언론과 시위대를 피했다. 피고인들은 향후 몇 주 안에 메드포드 소재 케임브리지 지방법원에 정식으로 기소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조직 운영자들이 상세히 기록해 둔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공무원, 군 장교, 정부 계약자, 의사, 교수, 기업 임원 등 다양한 고객층이 드러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법정에 출두한 제이슨 한(29)씨의 변호사 존 펜사는 법정에서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한씨가 이전 범죄 기록이 없고 브리검앤위먼스병원의 방사선 전문가로 근무하는 등을 강조하며 기소유예의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법원 측은 경찰의 요청대로 기소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2800명 이상의 연락처가 성매매 조직의 핫라인에서 확인됐으나, 기소 대상은 주로 문자 메시지를 400건 이상 주고받은 사람들로 한정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기소된 남성들에 대한 법정 출석도 예정돼 있다. 이 사건은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심리에서는 보통 비공개로 진행하지만, 보스톤글로브 등 언론의 공개 소송에 부응한 매사추세츠 최고법원의 판결로 전원의 신원이 공개됐다. 이들 남성에게 적용된 성매수 혐의는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보통 징역형은 없지만, 공개된 법정 진행으로 인한 사회적 비난이 중요한 형벌이며 억제 효과가 될 수 있다고 피해자 지원 단체들은 강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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