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거래위, 호텔 및 공연티켓 정크수수료 공개 의무화 |
?????? 2024-12-19, 16:40:1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연방거래위는 호텔비용, 콘서트티켓, 또는 각종 스포츠티켓을 거래시에는 소위 정크수수료라 불리는 숨겨진 수수료를 공개토록 했다. 새로 바뀐 규정은 할인해주는 것처럼 광고해서 추후에 비용을 끌어 올리는 “베잇앤스위치(bait and switch)”관행을 단절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FTC에는 각종 서비스 부과료, 어미니티 수수료, 마지막에 소비자들에게 부과하는 불분명한 수수료 등에 대한 신고가 잇따랐었다. 이번 FTC 규정은 이들 업체들에게 수수료 부과를 금하지는 않았으며 단지 이를 명확하게 처음부터 제시해 소비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FTC는 이번 규정을 호텔이나 콘서트 등으로 제한했으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항공사나 대규모 인터넷 회사들은 제외했다. 당초 FTC는 좀더 광범위한 범위의 규정을 제시했지만 5명으로 구성된 민주 또는 공화계 위원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적용 범위를 제한했다. 이번 규정은 4대 1로 통과됐다. 유일한 반대는 공화당계로 트럼프가 내년에 FTC를 이끌도록 지명한 앤드류 퍼거슨이었다. 퍼거슨은 반대의견에서 FTC가 “결코 실행되지 않을”규정을 내놓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상원의 인사청문회에서 통과되는 경우 그는 이번 금지 규정을 그대로 시행할 지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다. 리나 칸 FTC 위원장은 수천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되자 지난 10월 정크수수료를 제한하는 규정을 제안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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