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남쪽 타운서 곰이 가축 물어 죽여
보스톤코리아  2023-10-11, 18:38:46 
핸슨에 나타난 흑곰 (사진= 핸슨 경찰)
핸슨에 나타난 흑곰 (사진= 핸슨 경찰)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보스톤 남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타운 핸슨에서 흑곰이 출현, 염소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핸슨 경찰은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요구하고 가능하면 작은 동물들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보스톤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흑곰은 가정집에서 60야드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으며 이후 매사추세츠 환경 경찰은 집뒤에 위치한 숲에서 죽은 염소를 발견했다. 

야생 곰 생물학자인 데이비드 와틀즈 씨는 각 집에 만들어 논 버드피더(새 모이 통)가 곰을 민가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사추세츠에 있는 모든 곰들은 버드피더로 인해 가정집의 뒷마당으로 가도록 훈련되어 있다. 가정 집에 버드피드 등 곰이 좋아할 만한 음식물을 두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매사추세츠 야생동식물부(MassWildlife)는 곰을 피할 수 있는 팁을 공개했으며 핸슨 경찰은 이를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버드피더를 없앤다. 
-쓰레기를 반드시 차고 또는 빌딩 밖 쓰레기통에 넣고 뚜껑을 닫아야 한다. 
-동물을 숲에 떨어져서 두지 않는다. 
-가축 사료를 전기 펜스 또는 곰이 열 수 없는 콘테이너에 간직한다. 
-바비큐 후에는 반드시 그릴을 청소해야 하며 음식물 조각이나 기름이 야드에 흘리지 않도록 한다. 
-개를 묶어 곰을 쫓거나 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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