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1달러 지폐, 최고 15만달러 가치 지녀
달러받으면 반드시 실과 일련번호 확인해야
보스톤코리아  2024-06-27, 17:57:59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1달러 지폐가 거액의 횡재를 안기는 행운의 지폐로 둔갑했다. 앞으로 1달러 지폐를 받게 되면 반드시 지폐의 조폐연도와 일련번호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웰시니클닷컴(wealthynickel.com)에 따르면 화폐 수집가들은 미 조폐국의 인쇄 실수로 발생한 1달러 지폐 한쌍에 최대 15만달러까지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폐국은 2014년 11월 워싱턴DC의 인쇄소에 일군의 달러를 인쇄하도록 했다. 그러나 2016년 7월 똑 같은 일련번호로 된 일군의 달러를 달라스 포스워스 인쇄소에 인쇄하도록 했다. 이 같은 중복된 요청으로 같은 일련번호를 가진 1달러 지폐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든 지폐는 하나의 일련번호만 가지게 되지만, 이 같은 인쇄 오류로 인해 6백 40만장의 쌍둥이 일련번호 지폐가 만들어졌다. 웰시니켈닷컴은 지금까지 37개의 쌍둥이 지폐만 발견됐다고 전했다. 

수집가들은 이 휘귀한 한쌍의 지폐에 충분한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으며 전문가들은 화폐의 보관상태 그리고 일련번호에 따란 $20,000에서 $150,000달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1달러 지폐를 갖게 되면 다음 3가지를 주의깊게 봐야 한다. 

조지 워싱턴 사진 옆에 위치한 지폐 시리즈가 반드시 Series 2013이어야 한다. 

일련번호 위에 있는 연방준비은행의 실이 “B”여야 한다. 

일련번호가 반드시 (*)로 끝나야 하며 일련번호는 B00000001* – B00250000* 또는 B03200001*-B09600000*여야 한다.    

일단 위의 3가지를 만족하는 행운의 1달러를 발견했다면 이젠 쌍둥이 달러를 찾을 단계다. 프로젝트2013B(Project 2013B)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여 매칭되는 달러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프로젝트2013B의 데이터베이스에는 현재 36,000여 장의 행운의 반쪽 쌍둥이 달러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만약 매칭되는 달러가 발견되면 연락을 받게 된다. 그 이후에는 다양한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일단 그 과정 이전에 앞으로 1달러를 받으면 반드시 일련번호를 확인하는 습관부터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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