챨리카드로 커피와 도넛을 |
보스톤코리아 2007-09-16, 21:48:18 |
보스톤 MBTA의 교통카드인 챨리카드 (CharlieCard)의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챨리카드는 T(지하철)와 버스를 탈 때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머지않아 아침 출근길에 챨리카드로 커피와 도넛을 사는 보스토니안의 모습을 보게될 지도 모른다. MBTA는 챨리카드 요금 시스템을 확장하는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시행중인 '스마트 카드' 시스템과 같이 챨리카드를 상품구입시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 중에 있다. MBTA 측에서 모델로 삼고자 하는 것은 홍콩의 옥토퍼스카드 (Octopus Card) 시스템. 홍콩에서는 옥토퍼스카드로 지하철을 탈 뿐만 아니라, 주차요금을 낼 수도 있고, 상품 구매도 할 수 있다. 카드의 활용도가 많다 보니 카드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의 수도 자연스레 많다. 65세 이하의 홍콩인 중 95%가 옥토퍼스카드를 소유하고 있고, 10,000개 이상의 주차시설과 3,000개 이상의 상점들이 옥토퍼스카드를 받고 있다고. 챨리카드 사용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스톤 MBTA 입장에서는 홍콩의 성공적인 교통카드 시스템은 매력적인 모델이 아닐수 없다. 김진혁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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