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걷던 남성 추락해 사망
보스톤코리아  2023-06-18, 13:45:39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미국의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스카이워크에서 30대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33세의 이 남성은 지난 5일 오전 9시께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가장자리에서 약 1천200m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지난 2007년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말발굽 모양의 유리 교량으로 관광객들이 투명한 다리 위를 지나며 그랜드캐니언 아래로 흐르는 콜로라도강의 절경을 감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모하비 카운티 보안관실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남성은 결국 낭떠러지 아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이 남성이 사고를 당한 것인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인도 54명 사망·美 50도 육박…이상고온에 끓어오른 지구 2023.06.18
6월 중순 때이른 폭염이 한국은 물론 전세계 곳곳을 덮치고 있다.불볕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숨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열파'(heat wav..
황금빛 사라진 미국 곡창지대…"60년 만에 최악의 밀 흉작" 2023.06.18
미국에서 대평원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60년 만에 최악의 밀 흉작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걷던 남성 추락해 사망 2023.06.18
미국의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스카이워크에서 30대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33세..
'애국 소비 열풍' 불붙은 中 소비자들…글로벌 브랜드들 '비상' 2023.06.18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중국의 지지부진한 경제 회복에 고전하는 글로벌 소비자 제품 브랜드들이 중국인들의 '국산 애호' 현상에 이중의 타..
[뉴욕증시-주간전망] '매파 연준' 믿지 않는 시장…파월 발언 주목 2023.06.17
(뉴욕=연합뉴스) 임하람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19일~23일)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주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