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마켓 어떤가요? |
백영주의 부동산 따라잡기 |
보스톤코리아 2023-06-12, 10:47:01 |
요즘 마켓 어떤가요? 가 항상 내가 받는 질문이다. 그리고 내 칼럼을 보시면 일년에 두번은 이 주제로 칼럼을 쓴다. 매일 바뀌는 이율처럼 마켓도 매일 바뀐다는 걸 꼭 인식하고 투자를 하셔야 한다. 요즘 많은 분들이 경제가 안 좋다는 말들을 많이 하신다. 부동산 중계인으로 먹고 사는 나는 이점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물건은 없고 물건이 나오자마자 벌떼들처럼 모여 들어 아직도 핫한 마켓이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전에도 마켓은 무지 핫했다. 그리고는 갑자기 서브프라임을 맞으면서 마켓이 반쪽 나기도 했다. 그럼 2008년에 서브프라임 때와 오늘에 마켓을 한번 오늘 비교해 보고자 한다. 지난간 마켓을 알아야 현재에 마켓을 이해 하기가 쉽다. 정확히 1996년부터 마켓이 좋아지기 시작해서 이 상태가 2007년까지 지속 되었다. 난 이걸 10년 간격마다 오는 마켓 변화라고 표현한다. 2000년부터 은행에서 무조건 집값에 30%만 다운하면 NO DOC PROGRAM 이라고 해서 무조건 70%를 빌려 주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에 은행에 있었다. 이때 학생이든 인컴이 없는 분들도 집을 다 샀다. 이 문제가 서브프라임에 큰 역할을 한 것이다.그리고 페이멘트를 더 이상 못하시는 분들은 이때(2007년부터) 집을 다 내 놓았다. 한 타운에 집이 나와 있는 수가 40 채 이상이었다. 그러다가 은행으로 집이 넘어 가서 대부분에 집들은 Short Sale로 해결을 보았다. 이 상태가 2011년까지 계속 되었고 다들 아시다시피 California, Florida같은 곳은 50%까지 내려 갔던 기록이 있다. 2012년부터 낮은 이자율과 닷컴의 시작으로 경제가 좋아지면서 다시 부동산 마켓은 햇빛을 보기 시작했다. 8%에 이율은 점점 더 내려 가기 시작했고 이 시점에서 정확히 해야 하는 것은 이때 NO DOC PROGRAM은 거의 찾아 보기 힘들었다. 한번 서브프라임 때 배운 레슨은 더 이상 통하지 않았다. 2019년에서 2021년까지는 2% 이율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하나 더 밥상에 반찬은 팬데믹이었다.사무실에 나가는 대신 집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준 게 팬데믹이다. Amazon 딜리버리가 나가지 않고도 필요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고 알려 주었다. 아이들도 학교를 가지 않아도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은 큰 집을 원해 했고 아직도 진행형이다. 2000년도에 보았던 30%만 다운 하면 집을 살 수 있었던 건 20여년 전 이야기이다. 지난 15년간 집을 사신 분들은 다 인컴이 있으셨던 분들이다. 그리고 지난 10년간 집을 사신 분들은 다 3% 밑으로 이자율을 내셨다. 현재 7%정도에 이자율을 내면서 집을 늘려 갈 분들은 없을 것이다. 이점이 집이 안 나오는 큰 이유이고 그러므로 매물 부족(inventory shortage)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이점이 서브프라임 때와 다른 점이다. 올해 두 번 더 이율이 올라 갈 것이다. 이게 지금의 마켓을 좀 정리해 주길 원하는 바램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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