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PGA 미켈슨, 우즈 제압 |
보스톤코리아 2007-09-13, 03:55:26 |
언제나 타이거 우즈(미국) 앞에서 한없이 작아졌던 필 미켈슨(미국)이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모처럼 웃었다.
미켈슨은 3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톤TPC(파71.7천20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두번째 대회 도이체방크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미켈슨은 시즌 세번째 우승과 함께 1천만달러의 1위 상금이 걸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포인트 순위 1위로 뛰어 올랐다. PGA 투어 32번째 우승으로 우승 상금 126만 달러를 받은 미켈슨은 상금랭킹이 2위(568만5천558달러)로 올랐고 세계랭킹 역시 짐 퓨릭(미국)을 밀어내고 2위를 되찾았다. 그러나 시즌 중반 손목 부상 탓에 찾아온 슬럼프를 벗어났다는 사실보다 미켈슨에게 더 기뻤던 것은 우즈와 18개월 만의 맞대결에서 거둔 완승이었다. 미켈슨은 "10년 동안 우즈를 넘어서려고 애써왔다"면서 "오늘 승리는 더없이 멋지다"고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더구나 미켈슨이의 우승이 우즈에게 해고당한 코치 부치 하먼을 새로운 스승으로 맞아들인 이후 거둔 첫 승리라는 점에서 두고 두고 화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기권한 최경주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4위로 밀려났다. 연합 =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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