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리 유족 음반과 통신회사 상대로 소송 |
보스톤코리아 2007-09-13, 03:50:58 |
레게 음악의 대가 밥 말리의 유족이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미국의 이동통신 회사 버라이존 와이어리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말리의 유족은 이 회사들이 말리의 이름, 초상(likeness), 이미지 등을 유족의 허가없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말리의 유족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유니버설 뮤직이 말리의 이름, 초상, 이미지를 사용할 권리를 버라이존에게 주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버라이존은 통화 연결시 사용되는 벨소리인 링톤 홍보에 말리의 이름, 초상, 이미지 등을 사용했다. 즉 버라이존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버라이존 가입자들은 말리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링톤 서비스를 버라이존에서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유족측은 유니버설 뮤직과 버라이존 사이의 이런 계약이 유족의 허가없이 체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말리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의 아일랜드 레코드를 통해 'I Shot The Sheriff'같은 히트곡들을 발표했었다. 유니버설 뮤직은 유족이 제기한 소송의 소장을 아직 받지 않았지만, 유족의 보도자료는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유니버설 뮤직은 또 말리 유족과의 계약서에 근거해서 말리 음악이 실린 링톤을 합법적으로 버라이존에게 제공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연합=특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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