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지친 피부, 환절기 대책 |
보스톤코리아 2007-09-13, 03:31:18 |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여름철 내내 지친 피부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때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인체 각 장기의 생체리듬도 변화를 일으켜 감기 등 가벼운 질환에 시달린다"며 "피부도 예외는 아니므로 다음 계절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는 제때 관리해주지 않으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늦기 전에 시기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할 필요도 없다. 피부의 생리를 이해하고, 가장 기초적인 것만 잘해줘도 충분하다. 가을철 피부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각질관리 건강한 피부는 28일을 주기로 각질이 벗겨지지만, 날씨는 피부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하고 한낮에는 뜨거운 열기가 남아 있는 환절기 날씨는 피지선 분비에 이상을 일으킨다"며 "또 서늘하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피부는 거칠어지고 심한 경우 각질이 하얗게 일어난다"고 말했다. 피부에 각질이 쌓이면, 피부색이 칙칙해지고, 주름과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일주일에 1~2번 각질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제를 따로 구입해도 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흑설탕도 좋은 재료가 된다. 미지근한 물에 깨끗이 세안을 한 후, 손가락에 힘을 빼고 스크럽제로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미지근한 물에 깨끗이 헹군다. 각질 제거를 하고 난 후 피부는 영양성분을 잘 흡수할 수 있는 상태로 변한다. 평소보다 1.5배 정도 많은 보습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수분공급 피부는 유분과 수분 둘 중 한가지만 부족해도 트러블을 일으킨다. 여름철은 피지분비가 많아 모이스춰링에 소홀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고, 에어컨 바람을 많이 쏘이므로 아무리 번들거려도 사실 피부는 매우 건조한 상태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여드름 피부도 수분 공급을 빼먹어선 안 된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탁해 보이고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햇빛을 많이 쪼인 날은 간단하게 오이팩을 해주면 피부 진정과 수분공급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자외선 차단 여름보다 선선하다고 해서, 가을 햇빛을 무시해선 안 된다. 피부노화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자외선이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발랐어도 자외선 차단을 하지 않으면 모두 헛수고 인셈. 따라서 자외선 차단은 1년 내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름내 생긴 기미와 색소침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외출 전 20분전에 최소 SPF 15 이상의 썬스크린 을 바르도록 한다. 고정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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