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계 외국인, 뉴햄프셔 한인회에 매년 5천불기부 |
한인회에 감명, 매년 5천불 기부하겠다 평생기부 약속 뉴햄프셔한인회 신년하례 및 한인의 날 선포식 |
보스톤코리아 2023-03-19, 11:11:57 |
뉴햄프셔 한인회(회장 박선우)가 지난달 18일 그린랜드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한 신년하례식 및 한인의날 선포식에서 싱가폴계 외국인이 한인회관에 평생 기부를 약속했다. 코로나로 인해 2년만에 열린 이 행사에는 보스톤 노인회(회장 한순용)가 함께 참여해 예년보다 훨씬 많은 8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박선우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시작한 첫해부터 올해 2월까지 후원한 모든 개인과 단체의 이름 및 후원내역이 적힌 자료를 모든 참가자들에게 배부하였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뉴햄프셔 한인회의 모금내역 및 재무 공개 후, 싱가폴계 미국인인 S.K. Beswick씨는 “한인회의 임원들과 회원들이 소수이지만 모두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5천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비스윅씨는 “올해 이후로도 본인이 생존해 있는 한 매년 5천달러를 후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한편, 조은경 전 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식 1부 행사에서 한인들인 메조 소프라노 아만다 먼턴(Amanda Munton)의 선창으로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했다. 황규령 한인회 이사는 뉴햄프셔주크리스토퍼 서누누 주지사의 “한인의 날” 선포문을 대독하였다. 크리스토퍼 서누누 주지사는 뉴햄프셔주의 한인들이 미국사회와 뉴햄프셔주의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뉴햄프셔한인회는 한인이민자들의 미국사회 정착에 그간 큰 기여를 해 왔다고 치하하며, 2월 18일을 올해 “한인의 날”로 선포하였다. 홍순복 보스톤 부총영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였다. 신년하례식 후 참가자들은 김수홍 부회장과 한인회원들이 준비한 푸짐한 한국 음식 뷔페를 즐기고 신년덕담을 나누었다. 이 행사에는 매사추세츠 한인회의 장영수 회장를 비롯해 보스톤 총영사관 홍순복 부총영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한윤영 상임고문, 한순용 노인회장, 국제결혼가정선교회의 김인숙 회장, 중앙대 동문회의 이기환 회장 등 뉴잉글랜드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뉴햄프셔 한인회 관계자들, 뉴햄프셔 교계 원로 장의한 목사 등 수많은 후원자들이 뉴잉글랜드의 각 지역에서 참석하였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그레이스 황 및 올리비아 황 학생이 행사 순서지와 애국가가 적힌 악보를 전달하고 자리를 안내했다. † 바로잡습니다. 싱가폴계 미국인인 S.K. Beswick씨의 기부는 한인회관이 아닌 한인회에 대한 기부였으므로 바로잡습니다. 3/20/2023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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