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려는 샤넬 - 엠마 왓슨 선택 |
보스톤코리아 2007-09-04, 04:48:18 |
그 동안 우아함과, 도도함, 고전미를 추구했던 샤넬이 젊은 이미지를 추구 하고 있다.
2004년, 67년생 니콜 키드만을 모델로 선택했던 샤넬은 2005년, 19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86년생 린제이 로한을 차기 모델 물망에 올렸다. 샤넬 매니아인 린제이 로한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샤넬의 모델이 된다는 것은 정말 멋지고 흥분되는 경험이었다" 라며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지만 한마디로 '좋다 말았다'. 로한은 고급스러움이 부족하고 너무 미국적인 분위기가 강하다는 이유로 최종 선정에서 탈락한 것. 그리고 2006년 샤넬은 코코 마드므아젤 향수의 모델로 키이라 나이틀리(85년생)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감행했다. 당시 샤넬의 예술책임자 자크 엘루는 "나이틀리는 나이가 어리지만 우아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밝은 이미지를 지녔다"고 전했다. 그리고 2007년 샤넬의 선택은 90년생 엠마 왓슨 이었다.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로 우리에게 알려진 엠마 왓슨은 어리지만 우아함을 지녔던 샤넬의 다른 모델들과는 달리 어린 소녀의 이미지가 강하고, 출연작도 해리포터 시리즈 밖에 없는 신예중의 신예이다. 이 어린 소녀 에게 샤넬은 400만 달러라는 금액을 제시하고 메인 모델로 전속 계약을 맺었다. 100 여년의 역사를 지녔지만, 지나치게 보수적인 이미지라 10,20대의 외면을 받아왔던 샤넬이 이미지 변신을 위해 큰 도전을 감행한 셈이다. 엠마 왓슨이 등장하는 광고는 2008년 F/W시즌부터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고정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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