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에게 코리안 어메리칸 정체성을 묻는다
시민협회 영리더십심포지움(YLS) 11월 12일
보스톤코리아  2022-10-27, 17:54:56 
이번 YLS에 초청된 연사들. (좌로부터) 샘현, 사라김, 이마리 패리스 제프리스
이번 YLS에 초청된 연사들. (좌로부터) 샘현, 사라김, 이마리 패리스 제프리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시민협회가 11월 12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한인 2세를 대상으로 하는 영리더십심포지움(YLS)을 뉴튼소재 포포인츠쉐라톤호텔(Four Points By Sheraton)에서 개최한다. 

올해의 주제이자 화두는 자아정체성확립과 개발(Building Your Own Identity)이다. YLS는 한인 2세 전문가 또는 소수민족 전문가들이 경험을 날 것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YLS에는 샘현(Sam Hyun) 보스톤시 연방정부관련업무 디렉터((Director of Federal Relations for the City of Boston), 사라 김 MA 재무부 총괄법률고문(General Counsel to Mass Treasury Dept), 이마리 패리스 제프리스(Imari Paris Jeffries) 킹보스톤재단 대표(Executive Director at King Boston)가 연사로 초청된다. 시민협회 양미아 회장은 추후 한명의 연사가 더 추가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정치인, 변호사, 교수, 의사, 그리고 언론인 등 미국사회 전문직에 진출한 코리안어메리칸 또는 소수민족 리더들이 주요 연사로 초청되어 그들 삶의 노하우와 그들만의 독특한 견해를 나누는 자리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어 그들에게서 배우는 것들이 적지 않다. 

샘현 디렉터는 이미 연사로 초청된 바 있지만 하원의장 보좌관을 거쳐 소니아 챙 디에즈 주지사 후보 선거캠프, 그리고 보스톤시에서 일하기까지 보스톤의 정치계의 차세대로 성장하고 있다. 

현 디렉터는 한인 1세대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2세대의 정체성 혼란을 자신의 몸으로 직접 체험해 누구보다 한인 2세대들에게 적절한 멘토십을 전달할 수 있다. 

사라킴 재무부 법률고문은 캐나비통제위원회 임시회장, 주류통제위원회를 감독했으며 2016년 마리화나합법화 초기법제정을 이끌었었다. 재무부 전에는 마사 코클리 전 MA 검찰총장하에서 금융사기범죄분야 법무보좌관으로 10여년간 근무했다. 

2세중 법률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사라킴 재무부 법률고문을 통해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한국계인 이마리 패리스 제프리스 킹보스톤 재단의 대표는 2020년 킹보스톤 재단에 합류해 비영리재단의 현격한 발전을 일궈냈다. 특히 단시간에 무려 2천만달러의 약정을 이끌어내 1천만 달러를 들여 보스톤커먼에 킹메모리얼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었던 2020년에만 4백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한 그의 능력은 매우 흥미롭다. 

관심있는 한인들은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4시간의 멘토십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협회는 이날 점심을 제공한다. 차는 호텔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주차비는 시간당 $4이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과 2세들은 이벤트브라이트에 참가 등록을 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협회 웹사이트(kacl-ne.org)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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