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부터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
9월 3일 토요일 0시부터 도착하는 승객들부터 |
보스톤코리아 2022-08-30, 22:40:4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이번 주말인 9월 3일부터(한국시간 기준) 국내 도착하는 모든 방문객들은 입국 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1일 중대본 회의에서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입국 후에도 하루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입국 1일 이내로 시행해야 하는 입국 후 PCR 검사 의무는 유지된다. 앞서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24일 열린 감염병자문위 4차회의에서 "귀국 전에 다른 나라에서 출발하기 48시간 전, 24시간 전에 하는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는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맞다"며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검사를 굉장히 부실하게 하고 있는데 굳이 부실한 검사를 불편하게 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유행의 우세종인 BA.5 변이에 효과적인 2가 백신(개량백신)을 4분기 중에 도입할 계획이다.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우선 접종하지만, 변이에 대한 효과를 고려해 기존에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도 접종받을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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