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급증 알링턴, 벨몬트, 케임브리지 학생들 마스크 착용 강권 |
보스톤코리아 2022-05-12, 17:46:4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면서 CDC가 미들섹스 카운티를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하자 일부 학군은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권유하고 있다. 알링턴 엘리자베스 호먼 교육감은 8일 일요일 각 가정에 이메일을 보내 마스크 착용을 알렸으며, 벨몬트 존 팰런 교육감은 9일 월요일 이를 가정에 통보했다. 케임브리지 학군도 9일 마스크 착용을 권했다. 호먼 교육감은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고 밝혔다. 알링턴 학군에서는 지난 주 총 159건의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자들이 발생해 지난 초겨울 이래 최대 감염자를 기록했다. 호먼 교육감은 5월 15일 이후 마스크 착용 권장을 계속 이어갈 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호먼 교육감은 미들섹스카운티의 경우 현재 코로나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됐으며 CDC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벨몬트의 팰런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보호장치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고려하라”고 밝혔다.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 비록 음성 판정이 나왔어도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고 밝힌 팰런 교육감은 앞으로 언제까지 마스크 착용을 권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벨몬트 보건부와 협력하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코로나 발생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므로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장하고 있는 시기이므로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케임브리지 학군은 9일 계속 자체 코로나바이러스 자료와 경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임브리지 학군은 “케임브리지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증가와 관련된 입원환자의 증가로 인해 우리는 모든 학교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마스크 착용을 결코 의무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코로나 증가세를 고려해 권장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노스햄트공립학군은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다. 존 프로보스트 교육감은 지난주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 3일간 학교내 감염자 수가 64명에서 139명으로 급증하자 다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프로보스트 교육감은 케이스 급증 이후 타운 보건부와 논의했으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군 측은 이후 상황을 점검하고 연장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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