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저소득 근로자 50만명에 $500씩 보너스 지급 |
2020년 세금보고 기준 개인 $38,280, 4인가족 $78,600이하 최소 $12,750이상 소득 있어야, 3월 31일까지 1차적으로 지급 |
보스톤코리아 2022-02-08, 20:18:13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주는 다음 달 약 50만명에 달하는 저소득 근로자들에게 $500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핵심근로자프리미엄페이(Essential Employee Premium Pay program)라 불리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지원금 4억 6천만달러를 팬데믹에 일했던 일선 근로자에 주는 ARPA법안에 따라 근로자들에게 주도록 계획됐었다. 그러나 베이커 행정부는 이번 지원금을 일선 근로자들에게뿐만 아니라 모든 근로자들 중 2020년 세금보고를 바탕으로 최소 $12,750이상(2020년 최저임금 시간당 $12.75로 최소 20시간을 근무한 근로자)의 소득을 올린 근로자로부터 연방빈곤선 300% 이하의 소득을 올린 근로자들에게 지급키로 방향을 바꿨다. 2020년 연방 빈곤선 300%는 개인인 경우 $38,280 이하이며 4인 가족 기준 $78,600 이하이다. 다만, 2020년 실업급여를 받았던 근로자들의 경우 1차 근로자 보너스 지급에서는 제외된다. 베이커 주지사는 “이 프로그램은 팬데믹 초반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일했던 그런 근로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성명서를 통해서 밝혔다. 주정부에 따르면 3월말까지 총 2억5천만 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다. 베이커 행정부는 나머지 2억 1천만달러는 2021년 세금보고 기준 자료를 바탕으로 2차 또는 3차 라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주정부는 4천만불을 따로 배정해 2020년에서 2021년 까지 의무적으로 근무했어야 했던 일선근로자(front line worker)들에게 최대 2,000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당초 이법안은 헬스케어근로자, 식품점근로자, 대중교통 근로자 등 주 비상사태 시기동안 수고한 근로자들에게 $500에서 $2,000까지 지급키로 했었다. 그러나 이 숫자는 대략 8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베이커 행정부는 자신들의 접근이 세금보고 자료에 기초한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이 법안의 기본 정신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핫라인을 설치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우편함에 체크가 도착할 때까지 누가 이 체크를 받을지 아직 분명치 않다는 것도 인정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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